<속보>아이다호 대학생 4명 살해 현장에 다른 룸메이트 2명도 있었다

당시 함께 있었던 룸메이트 2명은 부상 안당해 

경찰 수사 속에서도 각종 '미스테리' 수두룩해 

범인 특정 못해...살해 도구는 군용 Kbar 칼 추정  

 

<속보> 지난 휴일인 13일 서북미인 아이다호주 모스코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아이다호 대학생 4명  살해사건이 각종 미스테리에 휩싸여있다. 특히 대학생 4명이 살해 당할 당시 같은 아파트에 다른 룸메이트 2명도 함께 있었지만 전혀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모스코 경찰 제임스 프라이 경찰국장은 16일 "이번 사건은 총기가 아닌 칼을 이용한 살해사건이지만 현재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밝히지 않았지만 범인이 사용한 살해도구는 군대 등에서 전투용으로 사용되는 KBar 단도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까지 조사결과, 대학생 4명은 지난 13일 새벽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희생자로 워싱턴주 마운트 버논 출신인 이썬 샤핀(20)과 샤나 컨들(20)은 전날 밤 대학 캠퍼스 안에서 열렸던 파티에 참석했다 13일 새벽에 이 집으로 돌아왔으며, 매디슨 모겐(21)과 케일리 곤밸브(21)도 모스코 다운타운 바에서 놀다 이날 새벽에 귀가를 했다. 

경찰은 "이들이 새벽이 들어와 살해를 당했을 당시 이 집에는 다른 룸메이트 2명도 있었는데 이들은 전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살아있는 이들이 살해 현장을 목격했는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경찰이 이날 낮 12시께 "의식이 없는 사람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한 신고자의 신원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살해사건이 새벽에 발생했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사람 가운데 살아있는 사람이 있는데도 왜 신고가 늦게 이뤄졌는지도 의문이다.

이 대학은 아이다호주 최대 도시인 보이지에서 북쪽으로 300마일 정도 떨어져 있으며 워싱턴주 스포캔과는 80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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