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뷰 주민들의 소득이 미 전국 4번째로 많다
- 22-11-13
2020년 기준 중간소득 14만 4,000달러 달해
인구 10만명 이상 중간급 도시서 네번째 많아
뉴포트워터프론드 24만달러, 레이크힐스 7만달러
인구 절반이상 유색인종으로 아시안 41% 달해
50년 전만 해도 백인 도시였던 벨뷰가 현재는 유색인종이 주민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다양성을 갖춘 도시로 탈바꿈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벨뷰는 미 전국에서 대도시가 아닌 중간급 도시에서 주민들의 가구소득이 4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애틀타임스가 지난 2020년도 아메리칸 커뮤니티 서베이(ACS) 자료를 분석해 보도한 분석에 따르면 벨뷰는 지난 1970년 인구의 98%가 백인이었다. 이후 줄곧 성장을 하면서 시애틀시에 직장을 둔 주민들의 주거지역으로 발전을 해왔으나 최근에는 완전히 다양성을 갖춘 도시로 변모를 했다.
현재 벨뷰시 인구의 절반 이상은 유색인종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이 6만 2,000여명으로 인구의 41%를 차지하고 있다. 백인 인구도 대략 아시안 인구와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의 40% 정도는 미국이 아닌 외국에서 태어나 이주해온 사람들이며 5살 이상 주민들의 44%는 집에서 영어를 사용하지 않고 다른 나라 언어를 쓰는 것으로 분석됐다. 벨뷰에서 사용되고 있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1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의 4분의 1은 한국어 등 아시안 언어를 쓰고 있으며, 5%는 스페인어를, 13%는 인도-유러피언 언어를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들의 소득을 보면 I-405 10번 출구로 나가면 나오는 뉴포트 워터프론트지역 가구의 중간소득이 24만 833달러로 가장 많았다. 반면 크로스로드와 레이크힐스지역의 주민들의 연가구소득은 7만 599달러로 뉴포트 워터프론트와의 3배 차이를 보였다.
벨뷰시 전체 가구의 중간 연소득은 14만4,000달러로 미국에서 인구 10만명 이상의 중간도시급에서는 4번째로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3개 도시만이 벨뷰보다 연소득이 높았다.
20년 전인 지난 2000년 조사에선 벨뷰 주민의 절반 정도만이 미국 평균 소득보다 높았으나 현재는 평균 소득이 미국 평균의 2배에 달할 정도의 부자 도시가 된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시애틀 뉴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