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부족해 911에 도움요청했던 워싱턴주 병원 인가취소 위기
- 22-11-12
관계 당국이 실버데일 병원 실태점검 나서 예비 인가 취소 결정
응급실에 간호사가 부족하다며 911로 전화를 해 도움을 요청했던 워싱턴주 병원이 문닫을 위기에 처했다.
관계 당국이 킷샙 카운티 실버데일에 있는 세인트 마이클 메디컬센터에 대한 실태점검을 통해 예비 인가취소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실버데일에 소재한 이 병원의 한 응급실 간호사는 지난달 환자가 45명이나 밀어닥쳤지만 간호사는 5명뿐이라며 킷샙 카운티 소방국에 911 전화를 걸어 응급 구조요원들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계기로 조사에 나선 당국은 이 병원이 건물안전, 방화대책, 처방약 안전관리, 의료장비 점검 등 30여 부문에서 기준에 미달한 사실을 발견하고 예비 인가취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이 결정이 부당하다고 판단될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당국은 이들 절차가 모두 끝난 뒤 정식 인가취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인가취소 조치를 받은 의료기관들은 정부당국으로부터 메디케어나 메디케이드 환자들의 진료수가를 환불받기가 어려워진다.
St. 마이클 메디컬센터의 일부 직원들이 가입해 있는 ‘UFCW 3000’ 노조는 이달 초 청원서를 발표하고 이 병원의 사장과 수석 간호사의 사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직원의 봉급지급에 착오가 끊이지 않고 시설관리에 문제가 많으며 무엇보다도 고질적 인력부족이 갈수록 악화된다고 주장했다.
병원 측은 St. 마이클 메디컬센터가 다른 병원들처럼 환자폭증과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정수준의 인력을 운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가장 위중한 환자들을 우선순위로 진료 중이라고 밝혔다고 KING-5 뉴스가 보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시애틀 뉴스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 UW캠퍼스에서도 친팔레스타인 시위 시작됐다
- 워싱턴주 20대 여성 "한국 인기라면 불닭볶음면 먹고 응급실로"주장
- 워싱턴주, 간호사에게 미국서 최고로 좋은 주다
- 워싱턴주 해변 2곳 미국 최고해변 25에 포함됐다
- 미국 주택보험료 23% 폭등했지만 그나마 워싱턴주 최저수준
뉴스포커스
- 김웅, 국힘 퇴장 속 유일하게 채 상병 특검법 '찬성표' 던져
- 미코 금나나 극비 결혼설…"상대는 26세 연상 건설 재벌, 딸 1명"
- 입주민 벤츠 빼주다 12중 추돌 경비원 억대 소송…"억울하다"
-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또 거부권 정국…수세 몰린 용산
- 민희진, 단독으로 뉴진스 계약 해지할 권한 요구…"불합리한 간섭 때문"
- 직장인 10명 중 5명 "육아휴직·근로단축 제도 사용 '언감생심'"
- 韓아이들 평균키 3~7㎝ 늘었다…男15세, 女14세 되면 '다 컸다'
- 혈세로 뱅크런 막았더니…새마을금고 '5천억 배당잔치'
- 민원인 욕설전화땐 바로 끊는다…공무원 이름 비공개 '신상털기 차단'
- 정부 "의료계와 1:1 협의체 논의도 가능…전공의 돌아와 달라"
- 여야, 채상병 특검법 합의 불발…민주, 강행 처리 예고
- '범죄도시4', 개봉 7일 만에 500만 돌파…거침없는 흥행 [Nbox]
- 박지원, 김진표 향해 "개XX" 욕설…"진심으로 사과"
- 여야 하나씩 양보한 이태원특별법…채상병특검은 '막판 줄다리기'
- 지역인재 선발 1071명→2238명…현 고2, 지방의대 입학길 넓어진다
- 초등학생도 저소득층 장학금…국민연금 '일부' 조기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