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도 코로나4차 유행가는건가?

2일 하루에만 1,288명 신규 확진 판정돼

현재까지 전체 사망자는 모두 5,278명 달해


워싱턴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제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주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1,300여명에 육박하면서 보건 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는 것이다.

주 보건부에  따르면 2일 밤 11시 59분 현재를 기준으로 이날 하루에만 워싱턴주에서 1,288명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날 추가 입원환자도 47명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에서는 이날 1,300여명이 감염되면서 팬데믹 이후 총 36만 8,40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만 688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으며 5,27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킹 카운티 공중보건국 제프 듀친 박사는 지난 2일 "코로나 바이러스는 예방 접종 속도 보다 더욱 빠르게 번지고 있다"며 또 한차례의 유행이 워싱턴주를 엄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

워싱턴주는 3일까지 총 347만 1,343만 도스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이 이뤄졌다. 워싱턴주 주민 218만3,273명이 코로나 백신을 1차나 2차를 접종했으며 이 가운데 134만 6,816명이 존슨앤존슨 백신이나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 2차까지 마쳐 백신을 최종적으로 접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라크 카운티와 코울릿츠 카운티 보건당국도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가 최근 급증하면서 주민들에게 여행 자제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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