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FTX] 바이낸스 CEO "FTX 사태로 우린 두 가지 교훈 얻어야"
- 22-11-09
'FTX 문제점' 지적한 자오창펑 "자금 빌리지 말고 준비금은 넉넉히"
자오창펑, FTX 인수 추진 중이지만 "구속력 없어"
'FTX 계열사 알라메다의 재무 불투명성'을 지적한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9일 'FTX 사태'로부터 암호화폐 회사들이 두 가지의 큰 교훈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태로부터 두 가지의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자산 업계에서 비즈니스를 한다면 절대로 자금을 빌리지 말고, 준비금 보유고를 넉넉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낸스의 경우 한 번도 바이낸스코인(BNB)을 담보로 사용하거나 다른 업체로부터 대출을 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자오창펑 CEO는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의 자금 상당 부분이 FTX의 자체 발행 토큰인 FTT로 채워져 있다는 것을 지적한 바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가 발행한 토큰을 알라메다가 사들여 보유하는 구조인데 이렇게 될 경우 FTT 가격 변동성에 따라 알라메다의 구조 체계도 급격히 흔들릴 수 있다.
자오창펑은 FTX와 알라메다의 이 같은 구조를 살핀 뒤 앞서 바이낸스가 보유한 모든 FTT를 매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FTX에 대한 시장의 신뢰도가 급격히 하락하자, 자오창펑은 FTX의 유동성 위기를 돕기 위해 이날 '바이낸스가 FTX의 미국 법인을 제외한 모든 사업을 인수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다만 바이낸스와 FTX가 나눈 '인수 투자의향서(LOI)'에는 계약상 구속력이 없다는 단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아직 FTX의 유동성 위기가 끝난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나온다.
실제 자오창펑 CEO는 "언제든 바이낸스가 FTX의 인수에서 손을 뗄 수 있는 재량권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