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W 풋볼팀 악천후 속 오리건 꺾었다
- 22-11-06
접전 끝에 전국 23위 오리건 주립대 24-21로 꺾어
허스키 구장 경기중 강풍으로 4쿼터 25분간 정전사태
워싱턴대학(UW) 풋볼팀이 악천후 속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다.
UW 풋볼팀은 지난 4일 밤 시애틀 UW 허스키 구장에서 미 대학 풋볼 23위의 강호인 오리건 주립대를 시애틀로 불러 경기를 펼쳤다. 시애틀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강풍까지 몰아치는 기상 악화 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UW은 1쿼터에 오리건에 터치다운을 허용하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2쿼터 들어 터치다운을 하나 빼냈지만 역시 터치다운을 하나 허용하며 14-7로 리드를 당한 상태로 전반을 마쳐야 했다. 후반 들어 3쿼터에서도 하나씩의 터치다운을 주고 받았지만 승부는 4쿼터에 갈라졌다.
UW은 4쿼터에 오리건의 공격을 막아내며 실점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터치다운 하나를 빼내며 경기를 21-21 동점으로 이끌어냈고, 동점인 상황에서 결국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2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오리건을 24-21로 역전승으로 물리치며 시즌 전적 7승2패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4쿼터 경기 중 강풍이 몰아치면서 허스키 구장에 정전이 발생해 25분 동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도 빚어지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 UW 3학년인 쿼터백 마이클 페닉스는 52개의 패스를 시도해 30개를 성공시키면서 298야드의 전진을 기록했다. 1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켰지만 1개의 인터셉션도 허용했다.
반면 오리건은 쿼터백 벤 걸브랜슨이 19개의 패스를 시도해 12개를 성공시키며 87야드의 전진에 그쳤다. 오리건은 패싱 경기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러닝 경기에 의존에 경기를 펼쳤으며 뜻하지 않게 UW에 패배하면서 전국 대학 랭킹이 24위로 떨어졌다.
UW 풋볼팀은 12일 전국 대학 랭킹 8윌이 오리건대학(UO)와 경기를 펼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
- 여야 영수회담 신경전…"일방적 요구 도움 안 돼" "총선 민의 온전히 반영"
- 여중생 3개월간 성폭행·촬영한 담임교사…사후피임약까지 먹였다
- 이재명 유튜브 '골드버튼' 받는다…국내 정치인 중 최초
- 이부진의 K-미소, 인천공항 온 외국 관광객 사로잡았다
- '장밋빛' 물든 성장률 전망…전문가들 "유가·수출·환율이 관건"
- '의대교수 집단사직·주1회 셧다운' 예고…"최악의 5월이 온다"
- "오른다" "내린다" 엇갈리는 지표…'집 살까요 말까요' 시장은 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