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7시(시애틀시간) 16강 티켓 걸린 최종 3차전 킥오프
- 22-12-02
손흥민·김민재 강한 정신력으로 출격 준비
햄스트링 부상으로 주춤했던 '황소' 황희찬(울버햄튼)이 마지막 무대를 질주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할 상대, 포르투갈전에서 지난 2경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갖는다.
현재 1무1패(승점 1)를 기록 중인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서는 포르투갈(2승·승점 6)과 경기에서 승리한 뒤 우루과이(1무1패·승점 1)-가나(1승1패·승점 3)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객관적으로 한수 위인 포르투갈을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되지만 한국은 4년 전 독일을 상대로 보여줬던 '카잔의 기적'을 떠올리며 최종전에 임한다는 각오다.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 2차전을 모두 패했으나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당시 FIFA랭킹 1위였던 독일을 2-0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이번에도 그때와 같은 짜릿한 순간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다.
한국은 안와골절 부상에도 검정 마스크를 쓰고 대회에 임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김민재(나폴리), 황인범(올림피아코스) 등 최정예 멤버로 포르투갈전 승리를 노린다.
중앙 수비수이자 핵심 자원인 김민재의 종아리 부상이 변수지만 가나전에서도 그랬듯 강한 책임감과 투혼으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한국은 1~2차전에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이 부상에서 돌아온 것이 호재다.
도하 입성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계속 고생했던 황희찬은 포르투갈전을 앞두고 정상적으로 팀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가 어느 정도 올라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이전과 같이 4-2-3-1 또는 4-4-2로 나설 것이 유력한 가운데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던 황희찬이 복귀한다면 손흥민과 함께 좌우 측면을 책임질 것으로 보인다.
최전방에는 가나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조규성(전북)이 다시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이며 2선에는 이재성(마인츠) 또는 이강인(마요르카)이 배치돼 연결고리 역할을 할 공산이 크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는 '골든 보이' 이강인이 첫 선발로 나설지 여부도 기대를 모은다. 이강인은 가나전에서 후반 12분 교체로 들어간 지 1분 만에 조규성의 헤딩골을 도왔다.
중원에는 변함없이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정우영(알사드)이 호흡을 맞출 것이 예상되며, 포백으로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 김문환(전북)이 출전할 전망이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승규(알샤밥)가 낄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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