솟아날 구멍 없는 기시다 지지율…日국민 78% "통일교 해산해야"
- 22-10-31
통일교 유착 인사 사퇴…고물가 경제 정책 내놨지만 지지율 오르지 않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에 대한 지지율이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하락하면서 지지율과 특히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해산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나타났다.
3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테레비도쿄가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42%로, 지난 9월 조사(43%)에서 소폭 하락했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9월 조사와 같은 49%를 기록했다.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5월 66%로 정점을 찍은 후 5개월 연속 하락했다.
지지율 하락의 원인은 자민당과 통일교 간 유착 의혹 때문으로 보인다.
기시다 내각은 통일교에 회비를 낸 사실이 드러나 추궁받던 야마기와 다이시로 경제재생담당상을 사퇴시키고, 고물가 대응책인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지율은 오르지 않았다.
다만 닛케이는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전임인 스가 요시히데와 아베 신조 내각이 퇴진을 표명하기 직전 지지율인 30%대에는 달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기시다 내각은 통일교 문제에 대해 종교법인법에 근거해 조사를 연내 시작할 방침이다. 통일교에 대해 '해산 청구를 해야 한다'는 응답은 62%지만, '해산 청구해선 안 된다'라는 응답은 약 14%에 불과했다.
내각과 자민당 지지층에서도 '해산 청구해야 한다'는 응답이 78%가 나왔으며, 무당파층에서는 71%, 야당 지지층에서는 87%로 조사됐다.
최우선으로 마련해야 하는 정책에 대해서 응답자 51%는 '경기회복'을 꼽았다. 이는 9월 조사보다 5%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대책은 17%로, 6%P 하락했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는 이유로는 '자민당 중심의 내각이기 때문'이라는 응답(36%)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인품을 신뢰할 수 있어서(3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지도력이 없어서'(41%)였으며, '정책이 나쁘다'(36%)가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자민당은 41%로 지난 조사보다 4%P 올랐지만, 8월 이전 수준으로는 돌아오지 않았다. 입헌민주당과 일본 유신회는 각각 7%와 9%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파층'은 28%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