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에서 코로나 백신 맞으려면 이렇게

 

접종해주는 병원이나 클리닉에 직접 전화해서 예약해야

워싱턴주 접종대상 되는지는 온라인으로 먼저 확인해야

 

 

<속보> 워싱턴주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백신 접종을 받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이 직접 병원이나 클리닉, 그로서리 등 접종센터에 연락을 해 예약을 해야 한다.

따라서 현재 백신 접종 대상자들은 스스로 백신 접종을 해주는 병원이나 클리닉, 그로서리 등에 수시로 전화를 해서 접종 예약을 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백신을 맞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파악되고 있다.

워싱턴주가 새로 발표한 백신 접종 단계를 보면 ‘1A’는 2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대상자는 고위험 헬스케어 종사자, 고위험 경찰이나 소방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등이 대상이다.

다음 단계는 ‘1B’는 모두 4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1B 1단계’는 65세 이상자, 할아버지와 손자 등이 함께 사는 다세대 가구의 50세 이상자가 대상이다.

이어 ‘1B 2단계’는 고위험에 있는 50세 이상의 농업이나 식료품, 그로서리, 교사, 아동케어, 교도소, 구치소, 대중교통, 소방시설, 단속업무 등의 근무자가 포함된다.

‘1B 3단계’는 여러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16세 이상자가 대상이다. 이어 ‘1B 4단계’는 ‘1B 2단계’의 업종에 있는 50세 미만의 종사자들이다.

워싱턴주 정부는 지난달부터 1A 단계에 있는 의료진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했고, 지난 18일부터 1B 단계인 65세 이상자와 다세대 가구 50세 이상자에 대한 접종으로 확대한 상태다.

주정부는 우선 1B 1단계 해당자의 50%이상이 접종을 마치면 1B 2단계 등으로 넘어간다는 방침이지만 접종 병원이나 클리닉의 상황에 따라 1B 1단계뿐 아니라 2~4단계 까지도 접종할 수 있는 재량권을 부여한 상태다.

따라서 현재 1B 1단계에서 4단계에 있는 대상자들은 우선 워싱턴주 정부가 접종 대상이 되는지를 판별해주는 ‘페이스 파인더’(PhaseFinder) 웹사이트(https://form.findyourphasewa.org/210118771253954)에 들어가 자신이 접종 대상자인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이어 백신 접종이 가능한 곳을 병원이나 클리닉을 워싱턴주 보건부 웹사이트(https://www.doh.wa.gov/YouandYourFamily/Immunization/VaccineLocations)에서 확인한 뒤 해당 병원이나 클리닉으로 직접 전화를 걸어 예약을 해야 한다.

현재 이 웹사이트에 접종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 경우에도 전화를 하면 백신이 없다고 말하는 기관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 대부분의 경우는 예약을 원칙으로 하지만 어떤 기관은 선착순으로 접종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기 위해서는 개인들이 알아서 발품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다.

 

백신 접종 병원, 클리닉, 그로서리 약국 등을 확인하려면 아래를 클릭https://www.doh.wa.gov/YouandYourFamily/Immunization/VaccineLo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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