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워싱턴주 하원 출마 수잔나 카일먼 후원회 연다

<수잔나 카일먼 후보(가운데)와 그녀의 부모>

 

23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K갤러리서 

후원위원장 박흥열 전 타코마한인회장

 

워싱턴주 한인사회가 오는 11월 선거에서 워싱턴주 하원 의원에 도전장을 낸 한인 여성 수잔나 카일먼 후보를 위한 후원회를 개최한다. 카일먼 후보는 한인 어머니를 두고 있으며 현재 워싱턴주 28선거구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상태다.

박흥열 전 타코마한인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카일먼 후보 한인사회 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페더럴웨이 K 갤러리(2150 S. 314th St. Federal Way, WA 98003)에서 후원 모임을 갖는다고 밝혔다.

카일먼 후보는 지난 8월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26.11%를 득표, 1위로 오른 민주당의 댄 브로노스키 후보(54.16%)와 본선거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레이크우드에 주로 자란 카일먼 후보는 미 공군에서 8년 동안 복무하고 경영학석사(MBA) 학위도 갖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인 아버지와 한국 이민자인 어머니를 둔 카일먼은 부친이 군복무를 마친 후 워싱턴주로 이주, 레이크우드에서 자라며 이곳에서 고등학교도 나왔다. 그녀는 의무병으로 공군에 입대, 2006년과 2007년에는 이라크 '자유작전'과 '항구적 자유 작전'에도 참가했다. 

카일먼은 9/11 GI 법안 혜택을 받아 의료 행정 MBA와 정치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생명공학 전문인 단체인 '우먼 인 바이오사이언스' 시애틀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번 후원 모임에는 신광재, 오준걸, 곽종세, 이성훈, 김수영씨 등이 주로 참석해 카일먼 후보의 필승을 다짐하고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박흥열 후원회위원장 연락처 : 박흥열 (253) 888-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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