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가을 프라임행사 매출 24% 급감했다
- 22-10-17
"미국인들도 어렵구나" 소비 확 줄였다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지난 주 할인 행사 동안 판매한 금액이 올해 7월 행사와 비교했을 때 4분의 1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 염려감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기 시작한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12~13일 열린 '프라임 얼리 액세스 세일(Prime Early Access Sale)'의 아마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57억달러로 올 7월 행사 때 기록한 75억달러보다 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BC는 "소비자들이 지난주 프라임 행사 때 할인 품목의 프로모션을 무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아마존은 "수천만 명에 달하는 프라임 회원이 1억개 이상 품목을 구매했다"고 밝혔지만 판매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거래 빈도와 지출액 역시 하락했다. 전자상거래 분석 업체 클로버는 "7월 할인 행사 때보다 거래가 30% 감소했다"면서 "금액이 줄었을 뿐 아니라 거래량도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누머레이터 역시 주문당 평균 지출액이 같은 기간 60.29달러에서 46.68달러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CNBC는 "대다수 영역에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다"면서 "다만 아기 용품이나 책, 비디오, 장난감 등은 예외였다"고 설명했다. 판매액은 감소했지만 아마존의 당초 목적이 재고 처리에 있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리서치 업체인 마켓플레이스의 주오자스 카지우케나스 창업자는 "아마존이 창고 재고를 줄이려고 움직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아마존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팔아온 제3자 판매업자들은 경기 침체 조짐에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재고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일부에서는 연말연시 할인이 진행되는 동안 판매가 더욱 부진할 것에 대비해 10월에 한 차례 더 할인 이벤트를 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어도비는 향후 연휴 기간에 온라인 지출액이 2.5%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