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또다시 패배로 위기에 몰려
- 22-10-14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다비전 시리즈 2차전서 4-2 패배
15일 시애틀서 막판 뒤집기 시동 걸지 여부 관심 끌려
1차전 9회말 끝내기 홈런 주인공 알바레스에 2점포 허용
21년만에 플레이 오프에 진출한 미국 프로야구 시애틀 매리너스가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또다시 패배하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지난 11일 1차전 당시 끝내기 홈런의 주인공인 요르단 알바레스(25·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차전에서도 역전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매리너스에게 또다시 2차전 패배를 안겼다.
매리너스는 13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 3승제) 2차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패배했다.
원정 2연패를 기록한 매리너스는 디비전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고, 휴스턴은 남은 3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다.
매리너스는 2회말 카일 터커의 솔로 홈런으로 애스트로스에서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4회 애스트로스 선발 투수 프람베르 발데스가 흔들리자 역전을 이뤄냈다.
발데스는 시애틀 에우헤니오 수아레스에게 볼넷, 미치 해니거에게 2루타를 허용해 1사 2, 3루 위기에 몰린 뒤 후속타자 카를로스 산타나를 투수 앞 땅볼로 유도했다. 그러나 발데스는 홈 송구 실책을 범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매리너스는 2루로 뛰던 타자주자 산타나가 아웃을 당했지만 후속 타자 딜런 무어가 우전 적시타를 치면서 2-1로 역전을 일궈냈다.
매리너스는 6회초 2사 만루의 기회를 다시 얻었으나 칼 롤리가 유격수 앞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애스트로스의 알바레스의 역전 결승 홈런은 6회말에 터졌다. 그는 제레미 페냐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루 기회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날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매리너스의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2구 159㎞ 싱킹패스트볼을 완벽하게 공략하면서 홈런을 뽑아낸 것이다.
애스트로스는 8회 공격 2사 1, 2루에서 나온 알렉스 브레그먼의 우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은 뒤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알바레스는 결승 역전 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휴스턴에서 1,2차 원정 경기에서 모두 패배한 매리서는 15일 애스트로스를 시애틀로 불러 3차전 경기를 갖는다. 매리너스가 이 경기에서 패배할 경우 디비전 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된다.
매리너스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4차전 역시 시애틀에서 열리게 돼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시애틀 뉴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뉴스포커스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
- AI로 엑스레이 판독·신약 개발…'헬스케어' 옷 입은 카카오브레인
- '갤S24' 조기 출시 전략 성공…폴더블 신작도 효과볼까
- 민간도, 국제기구도 '韓 성장률 2% 초반→중반'…관건은 금리·물가
- 국민연금 월 200만원 넘는 수급자 첫 3만명 돌파
- "BTS도 군대 갔는데"…50년 만에 '체육·예술요원 병역특례 폐지' 수면 위로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