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히말라야 대규모 눈사태…19명 사망·10명 실종
- 22-10-07
히말라야 등반 사고 빈번
인도 히말라야 산맥에서 눈사태로 최소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6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지난 4일 북인도 우트라칸드(Uttarakhand)주 드라우파디 카 댄다 II 산 정상 부근에서 대규모 눈사태가 발생했다.
리딤 아가르왈 주 재난국 대변인은 "시신 19구가 수습됐으며 아직 10명은 실종 상태"라며 "눈사태 당일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날씨에 따라 구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 재난 당국 및 인도 공군이 수색 활동을 돕기 위해 동원됐고,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32명을 성공적으로 구조했다.
인도-티베트 국경 경찰은 해발 4900m의 눈사태 현장 근처에 헬리콥터 착륙장을 준비하는 등 구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구조된 등반가 중 한 명인 수닐 라왈니는 "우리보다 앞서 가던 등반가들이 있었고, 갑자기 눈사태가 우리를 덮쳐 모두 쓰러졌다"며 "몇 초 만에 일어난 일이고, 우리는 어떻게든 숨을 쉴 수 있었다. 우리가 살아있는 건 그들(앞서 가던 등반가) 덕분"이라고 말했다.
수습된 시신 중에는 올해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등반가 사비타 칸스왈의 시신도 포함됐다.
히말라야 인근에서는 눈사태를 비롯한 등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8월에는 히마찰프라데시주 북부에서 절벽에 빠진 한 등산객의 시신이 두 달 만에 수습되기도 했다.
또 지난주에는 미국의 유명한 스키 등반가 힐라리 넬슨이 세계에서 8번째 높은 산으로 꼽히는 히말라야 산맥의 마나슬루 산에서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같은 날 마나슬루 산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네팔 등반가인 아눕 라이가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리건 한인, 어머니 숨지게 한 양로원에 1,000만달러 소송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서북미 좋은 시-이춘혜] 나그네 길에 길동무
- 샘 심 시애틀한인회 부회장도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시애틀 영사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 개최
- 한인2세들이 시애틀 영자신문 인수했다
- 미국프로축구 열린 시애틀 축구장서도 "Korea"
- 코리아나이트 행사 전‘코리안 푸드트럭’운영
- 시애틀영사관 청사 경비 및 청소용역 입찰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5일 토요산행
- 워싱턴주 태권도와 체육계 대부 윤학덕 관장 추모식 열려
- “워싱턴주 정부납품 원하는 한인분들 오세요”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온라인 교사연수 실시
- “한인여러분, 부동산 매매 및 투자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 한인 비즈니스를 위한 안전세미나 성황리에 열려
- 시애틀영사관 전문직 행정직원 채용한다
- 구순 앞둔 성옥순시인 두번째 시집냈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정기연주회 매진임박 “20% 할인 혜택도”
- 시애틀오페라 '한국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열려(+영상,화보)
- 귀여운 시애틀통합 한국학교 유치부 졸업식 개최(+영상,화보)
시애틀 뉴스
- 한국 유명베이커리 파리바게뜨, 린우드점 드디어 내일 오픈한다
- 이런 사람이 시의원이었다니…50대 전 바슬시의원, 20살 여자친구 살해
- 시애틀 여름축제 서막 '프리몬트 페어' 다음 달에
- “아번경찰관 총격은 정당방위 아니다”
- 시애틀에 처음으로 네덜란드식 자전거교차로 들어서
- 세인트 헬렌스 일부 등산로 평일 폐쇄한다
- 프레메라 가입자, 멀티케어 소속 병원서 치료 가능하다
- 워싱턴주 산양이 줄어드는 원인은?
- 보잉 유인우주선 '스타라이너', 6월 다시 시도한다
- 워싱턴주 장기요양 보험은 미 전국적 '시금석'이다
- 워싱턴주 펜타닐 마약해독제 무료로 우송해준다
- 시애틀 경찰국장은 '동네북'인가?
- 스포캔시의회 “유리창에 에어컨 설치 못하게 하면 불법”
뉴스포커스
- "대통령, 의료붕괴 책임자로 손가락질 받을 것…타협 절차 중요"
- '계곡 살인' 이은해 "그날 성관계 문제로 다투다 장난"…父 "천사였던 딸 믿는다"
- "골프채 손잡이로 남현희 조카 때렸다"…전청조, 아동학대 혐의 기소
- "소주 딱 한 잔만"…오늘부터 식당에서 잔술 판다
- '中 직구' 쉬인서 산 어린이 신발 '불임 성분' 428배 초과
- 박훈 "강형욱, 퇴직금 9670원 황당 변명…업무감시 CCTV, 극악한 불법행위"
- 원전 오염수 방류 후 9개월…'수산물 안전관리' 어떻게 이뤄지나
- '고령화' 한국 미래 실질금리 내려간다…"수명 늘면 금리↓"
- 홍준표, 이강인 이어 김호중 인성 비판…"가수 이전에 인간이 돼라"
- 北, 서해 남쪽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日 "탄도미사일 추정"
- 한중일 협력 물꼬 텄지만…'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문에 못 넣었다
- "지분 요구 아냐" 한일 정상 선긋기…'라인사태' 장기화 불가피
- 檢 "배모 씨, '김혜경' 음식 배달해 받은 돈으로 재산 불렸나"
- 조국혁신당 "1호 법안은 한동훈 특검법…30일 개원 즉시 발의"
- "'부산 돌려차기' 가해자, 피해자 죽이려 탈옥 계획 세웠다" 동료 수감자 진술
- 민희진 "뉴진스, 1조 넘게 불러야"…어도어 부대표와 대화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