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SNU포럼서‘세계적인 기후위기’ 알아본다

8일 오전 10시 온라인 개최…강사는 UW 김대현 교수

 

서울대 워싱턴주동창회 시니어클럽(회장 김재훈)이 매달 교양프로그램으로 마련하고 있는 SNU포럼 10월 행사에선 현재 전세계적인 이슈인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알아본다.

온라인 화상회의 툴인 줌(Zoom)을 통해 열리는 이번 포럼의 강사는 현재 워싱턴대학(UW) 대기과학과에 재직중인 김대현 교수이다.

김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세계적인 기후위기 이해’(Understanding Global Climate Crisis)란 주제로 강연을 이끈다. 김 교수는 태풍을 비롯해 지구의 대기에서 비구름을 동반하여 일어나는 여러 현상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대기과학자로서 일기예보와 기후변화 전망에 이용되는 컴퓨터 모형들의 성능을 높여 더 정확한 예보와 전망을 가능케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화석연료를 원동력으로 해 인류는 산업혁명 이래로 눈부신 문명의 발전을 이루었다. 지층 아래에 잠자고 있던 석탄과 석유를 끄집어내 태우기 시작할 무렵에는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이 미래에 인류에게 큰 시련을 가져다 주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170여년 간, 지구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는 자연적인 변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도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는 최소 과거 100만년 동안의 값보다 큰 값인 400ppm을 상회하고 있다고 김 교수는 설명한다.

현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인 기후위기(Climate Crisis) 는 바로 이산화탄소를 위시한 온실기체들의 농도 증가에 기인한 것이다.

기후가 바뀐다는 것은 인류가 문명을 발전시켜온 토대가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이다.

김 교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최근 온난화는 정말 인간활동 때문인지 ▲1-2도 정도의 작은 온도 변화가 왜 그렇게 중요한지 ▲따뜻해진다는데 왜 겨울에는 아직도 추운지 ▲지구가 따뜻해지는 것과 홍수가 일어나는 것은 정말 관련이 있는 지 등을 알아본다.

 

이번 포럼에 참석하려면 관련 링크(https://us02web.zoom.us/j/5069639349?pwd=aDF2SUltK3ovRWxTVmVsOHhLTjdidz09)에 바로 접속하거나 줌 홈페이지에서 미팅ID ‘506 963 9349’와 패스코드 ‘SNU_FORUM’을 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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