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인생 스토리 책으로 나왔다
- 22-10-03
'Rejected Stone·버려진 돌' 한국서 출간돼
청소부서 5선 의원이 되기까지 굴곡진 삶 소개...
실패와 고난 딛고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 성취해...
오리건주 5선 의원 출신으로서 오레곤 한인회 고문을 맡고 있는 임용근(87) 전 주 상원의원이 고난과 실패를 극복하고 진정한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까지 굴곡진 삶의 인생 스토리가 담긴 자서전 '버려진 돌' (Rejected Stone)을 출간했다.
임 의원의 자서전에는 이민 1세대로서 1935년 경기도 여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태어나 어릴 때 좌익으로 몰린 아버지를 여의고 1966년 빈털털이로 미국에 건너와 청소, 페인트칠 등 온갖 역경을 극복하면서 사업에 성공한 후 정계에 입문하여 5선 의원의 꿈을 이루기까지 영광과 좌절 속에 달려온 굴곡진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80년대 초 오레곤 한인회장을 시작으로 미주 한인총연회장과 상공인총연회장, 그리고 아시안 시민권자협회의장을 거쳐 이민 1세대 최초로 오리건주 상원의원에 선출되어 5선 의원의 활발한 정계활동을 펼친 임 의원은 자신의 인생 스토리 '버려진 돌'을 통해 이민자들에게 어려움을 딛고 꿈과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자서전을 출간하게 됐다고 전했다.
임 의원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는 한국과 오레곤 한인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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