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휘발유가격 하루새 다시 폭등해 5달러대로

27일 하루사이 10센트 급등

 

워싱턴주 평균 휘발유 가격이 하루사이 10센트나 급등해 갤런당 가격이 다시 5달러대로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가격 상승 원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 여러요인이 있겠지만 하루만에 급등한 현상이 매우 놀랍다고 말하고 있다.

전미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1주일전 워싱턴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62달러였으나 지난 26일 갤런당 4.92달러까지 상승하더니 밤새 갤런당 5달러를 넘어섰다.  

시애틀 대학의 마케팅 교수 매튜 아이작은 하루 만에 이렇게 큰 폭으로 뛰었다는 것은 조금 놀랍다며 이는 현지 공급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공급이 정상의 수준에 70%에 불과하다며 이는 러시아 석유 수출 제재와 함께 시장에 물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휘발유 가격이 좀 더 오를 것으로 기대되지만 최고로 치솟았던 올 봄이나 여름 상황까지는 오르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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