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캐나다 밴쿠버BC 앰트랙 열차운행 재개됐다

26일부터 당분간 하루 1왕복ⵈ시애틀 출발 오전 7시45분


코로나팬데믹으로 2020년 초 중단됐던 시애틀~캐나다 밴쿠버BC간 앰트랙 캐스케이드 노선 열차운행이 26일부터 재개됐다.

앰트랙은 당분간 하루 1왕복으로 운행되며 직원과 시설이 확보되는 대로 2왕복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시애틀 출발시간은 오전 7시45분, 밴쿠버BC 도착시간은 오전 11시45분이며, 밴쿠버BC 출발시간은 오후 5시45분, 시애틀 도착시간은 밤 10시10분이다. 중간 5개 역에서 정차한다.

캐스케이드 노선은 태평양 바다와 캐스케이드 산의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인기노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운행재개를 손꼽아 기다려왔다. 26일 첫 운행 편은 승객이 약 70% 찼다고 앰트랙은 밝혔다.

릭 라슨(민-에버렛) 연방 하원의원은 이날 재개통 식에서 그동안 앰트랙이 언제 재개통되느냐고 묻는 사람이 수없이 많았다고 밝히고 폐쇄기간 동안 앰트랙 당국이 셔틀버스로 여행객을 계속 수송해온 것은 이 노선의 잠정 고객이 변함없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덧붙였다.

국제선인 캐스케이드 노선의 운행은 팬데빅 초기 미국-캐나다 국경이 폐쇄됨에 따라 중단됐다. 하지만 국경이 재개된 후에도 앰트랙은 직원부족 등의 이유를 들어 운행을 즉각 재개하지 못했다. 

앰트랙은 향후 캐스케이드 노선 열차에 완벽한 식당 칸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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