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생화학무기 사용하지마"…바이든, 푸틴에게 경고
- 22-09-1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핵과 생화학 무기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17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미 CBS 방송 프로그램 '60분' 인터뷰에서 기자가 '우크라이나가 일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어 궁지에 몰린 푸틴 대통령이 전술핵이나 생화학 무기 사용을 고려한다면 어떻게 말할 것인가'라고 묻자 "안 된다.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없었던 형태로 전쟁의 국면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함구할 것"이라면서 "그들은 지금보다 더 세계로부터 고립될 것이고, 그들 행위의 강도에 따라 치러야하는 대가가 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달 초 우크라이나가 반격 작전을 개시에 북동부 하르키우 지역 등에서 승전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일부에서는 러시아가 궁지에 몰리게 된다면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등과 같은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다만 러시아는 공식적으로는 핵무기 사용 가능성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침공 개시를 발표하는 연설에서 서방이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에 개입한다면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푸틴 대통령은 당시 연설에서 "누가 우리를 방해하든, 우리 국가와 국민을 위협하든, 러시아가 즉각 대응할 것이며, 그 결과는 당신이 역사상 본 적이 없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었다.
이외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푸틴 대통령이 불리해진 전황을 극복하기 위해 200만명에 달하는 러시아 예비군을 동원하고 올겨울 모든 에너지 수출을 중단해 우크라이나가 휴전을 선택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