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친 美나스닥 내리자 비트코인 6% 하락…공포의 9월 시작?
- 22-09-07
비트코인, 1만7500달러 전저점 위협
상승세 탔던 이더리움, 비트코인 급락에 같이 하락
뉴욕증시가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재개된 거래에서 하락 추세를 보이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일 급락했다. 시장에서는 5년 동안 이어온 '9월의 징크스'가 계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퍼지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5.97% 하락한 1만8827달러(약 2606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달 27일 오전까지 보였던 급락세를 멈추며 혼조세를 보여왔다. 그러다 이날 새벽 2시를 기점으로 4%에 가까운 급락했다. 비트코인이 '커플링'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약세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1만9000달러(약 2631만원)선을 내준 비트코인은 이제 1만8000달러(약 2493만원)선과 지난 6월 13일의 전저점(1만7500달러)을 위협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9월 비트코인 시세에 대해 '하방 위험이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전통적으로 1년 중 '9월달'에 가장 안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며 "이달에 1만7500달러선을 지켜낼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사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숀 크루즈 수석 분석가도 블룸버그를 통해 "9월에는 아마 변동성이 클 것"이라며 "하방 위험이 있기 때문에 (하방 쪽에) 편향된 분석을 조금 더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분석회사 델파이 디지털도 분석 자료를 통해 "최근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해당 수치가 높다는 건 시장의 압박 위험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선물 청산으로 인한 폭락과 디레버리징 위험이 커졌다"라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이 같은 이달 약세를 분석한 배경에는 근 5년간 이어온 '비트코인의 9월 약세 징크스'도 큰 부분을 차지한다. 비트코인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내내 하락 마감했다. 월봉 기준 2017년 7.91%, 2018년 9월 5.49%, 2019년 9월 13.54%, 2020년 9월 7.49%, 2021년 9월 6.94%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달 15일 머지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는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최근 상승세로의 추세 전환을 시도했지만 비트코인의 급락에 따라 하락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이 일주일 전 대비 5.61%가 하락할 동안 0.83%의 하락률을 보였지만 이날 비트코인의 급락세에 전일 대비 7.38% 하락한 1537달러(약 213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시애틀 뉴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뉴스포커스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
- 태국 저수지 드럼통에 韓관광객 시신…납치·살해 용의자 추적
- 올해 장마 심상치 않다는데…목표치 못 미치는 공공 반지하 주택 매입
- 총선 후 첫 당·정·대 "심기일전해 민생에 박차…특검법 얘기 없었다"
- 25∼39세 맞벌이, 열 중 넷은 '무자녀'…9년새 15%p 껑충
- 카페 제빙기에 곰팡이 범벅 '경악'…"아이스 음료 절대 안 마신다"
- 틱톡서 유행하는 '김정은 새 찬양가' 영상 못 본다…국정원, 차단 계획
- 한전 1분기 영업이익 1.3조…연료비 하락에 3분기 연속 흑자
- 정부, 의대증원·배정 자료 49건 법원 제출…이르면 내주 선고 전망
- 尹 정부 3년차, 물가·민생 안정 최우선 28%…경제회복 17%
- '육아휴직 2년'에 승진도 쏜다…법령 뛰어넘는 재계 저출생 대응
- "44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생생"…5·18 민주묘지 추모객 발길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