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시장, 시의원과 홈리스 담당 부서 싸잡아 비난했다 수습나서
- 22-09-04
"경험없는 몇몇 초선의선 재선반대한다"고 진술
브루스 하렐 시애틀시장이 최근 몇몇 시의원과 홈리스 담당 부서를 싸잡아 비난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해럴 시장은 이같은 진술이 파문을 일으키자 뒤늦세 긴급 수습에 나섰다.
하렐 시장은 "내가 경찰관들에게 몇몇 시의원들의 내년 재선을 반대한다고 말한 사실을 공식적으로 시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으로서 직접 본 것을 비판할 권한이 있다며 특정인의 이름을 거명하거나 욕설한 일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발언 내용이 일부 언론에 보도된 후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었을 수 있는 당사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해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렐은 치안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경찰서를 순회하며 일선 경찰관들과 비공식 간담회를 가져왔는데 문제의 발언이 언제, 어느 경찰서에서 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시애틀의 770 KTTH 라디오방송은 하렐이 경찰관들과의 만남에서 자신의 정책에 반대하는 초선 시의원들의 재선을 반대하는 지역구 주민들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고 지난해 자신의 시장선거 캠페인을 지지해준 시의원은 9명 중 3명뿐이었음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하렐은 또 킹 카운티 홈리스 대책기구인 홈리스 사업국(KCRHA)이 경찰국, 공원국 등 홈리스 문제를 다루는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일하도록 돼있지만 현재의 진척상황은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꼬집고 “우리 자녀들이 뛰노는 공원에 천막을 치고 살며 주사바늘을 어질러 놓을 권리를 가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보도됐다.
하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내년 공원국 예산으로 1억1,500만달러를 계상했다고 밝혔다. 이중엔 공원 감시원 26명을 충원하기 위한 360만달러가 포함돼 있다. 현재 공원국 감시원은 2명뿐이며 공원 순찰업무는 안 그래도 인원이 부족한 시애틀경찰국이 대부분 대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김어준 "민희진, 4000억짜리 노예가 어딨냐…천상계 얘기"
- '은퇴 콘서트' 나훈아 "북한 김정은 돼지는 혼자서 다 해…평화, 우리가 강해야"
- 민주 "尹, 이태원특별법 거부…가족 의혹 정리 요구에 답 없었다"
- 의료개혁 '공감' 민생지원금 '거부'…'가족 의혹' 대답 없었다
- 李, 종이 10장 15분 작심 발언…비공개선 85 대 15로 尹 혼자 이야기
- 尹-李 135분 회담, 소통 첫발…구체적 합의는 없었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