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묻힌 개 꺼내줘도 '낑낑'…땅 팠더니 새끼들 줄줄이 [영상]
- 22-08-25
흙 속에서 구조된 후에도 개는 계속 울부짖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산사태로 흙 속에 파묻힌 강아지들을 구해낸 튀르키예 수의사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튀르키예의 외딴 지역 농장에서 일하는 수의사 소너 뷔위메즈가 강아지들을 구조해낸 영상을 공개했다.
이달 초 뷔위메즈는 도움을 요청하는 듯 절망적으로 울어대는 개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그는 동료와 함께 울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고, 산사태로 인해 목까지 파묻힌 개 한 마리를 발견했다.
뷔위메즈는 삽을 들고 와 즉시 개를 밖으로 끌어냈다. 하지만 개는 구조된 후에도 계속해서 울부짖었고 그와 동료는 혹시 다른 동물들이 더 갇혀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게 됐다.
걱정되는 마음에 근처 흙을 더 파헤쳤더니 새끼 강아지가 있었다. |
걱정되는 마음에 자리를 뜰 수 없었던 그는 무릎을 꿇고 흙과 돌을 파냈다. 몇 분 후 두 사람은 흙구덩이에서 털로 뒤덮인 작은 동물의 몸을 발견했다. 계속해서 흙을 파낸 그들은 작은 새끼 강아지를 끌어낼 수 있었다.
이어서 그들은 2시간 동안이나 흙을 파헤쳤고 새끼 강아지 총 7마리를 구조했다. 안타깝게도 새끼 중 1마리는 죽었지만 어미 개는 뷔위메즈와 동료 덕에 7마리의 새끼와 재회할 수 있었다.
뷔위메즈는 "개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다"며 "앞으로 어미 개와 강아지들을 직접 돌볼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며 2시간 동안이나 흙을 파낸 뷔위메즈는 총 7마리의 새끼 강아지를 살려냈다. |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다운타운 부두개선 사업에 기업들이 돈 보태는 것이 맞다”
- “민주당이 워싱턴주지사 후보로 퍼거슨만 편든다”
- 시혹스 전 쿼터백 윌슨, 벨뷰 저택 팔렸다
- 벨뷰 경전철 오늘 드디어 개통했다
- 시애틀 4월말인데 날씨 춥고 비내리고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뉴스포커스
- 조선3사, 친환경선박 타고 릴레이 흑자전환…'저가수주 터널' 탈출
- 작년 출국금지 고액체납자 3858명…5.6조는 못 받는 세금
- "39평 5억원대, 3억 로또"…동탄2신도시 '줍줍' 2가구 나왔다
- '채상병 사건' 유재은 국방부 관리관, 사흘 만에 공수처 재소환
- 직장갑질119 "비정규직·비노조 대상 괴롭힘 정규직보다 3배 많아"
- 부산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 이번엔 일본산 맥주·스시로 조롱한 30대
- 4년제 대학 올해 등록금 13% 인상…1인당 연평균 3만2500원 올랐다
- 옥중 결혼 꿈꾼 무기수 5일간 휴가, 청혼 거절하자 "헛되다" 유서
- 하루 앞 다가온 영수회담…尹, '국정 돌파구' 마련할 수 있을까
- 525년의 세월을 걷다…대구 사유원에서 찾은 '치유'
- 알레르기 비염·소화불량 한약도 건강보험…29일부터 적용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