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미 전국 두번째로 중고물품 거래 활발하다

중고용품 매매 전국 2위…가구당 연간 220달러 구매   


시애틀지역 주민들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중고물품 거래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리지카페닷컴이 최근 빈티지 애호가들을 위한 미국 내 허브를 조사한 결과 시애틀-타코마-벨뷰를 아우르는 시애틀 메트로 지역이 전국 50개 도시 가운데 종합 2위에 랭크됐다. 중고용품 매매가 활성화되어 있어 사기도 좋고 팔기도 좋은 지역이라는 뜻이다. 

시애틀은 중고용품 매장수로만 인구 10만명당 7개를 보유하고 있어 5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 4.8개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중고품 구입 쇼핑 파워에서도 단연 선두를 지켰다. 시애틀 메트로 지역은 가구당 연간 220달러에 육박하는 비용을 중고용품 구입에 지출해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시애틀보다 앞선 전체 1위는 콜로라도주의 덴버-오로라-레이크우드 지역이다. 덴버시에만 190개의 재판매 매장이 있으며 인구 10만명당 6.6개의 중고용품 매장이 있다. 3위는 이웃한 오리건주의 포틀랜드-밴쿠버-힐스보로 지역이 차지했다.

중고용품 관계자들에 따르면 각 중고용품 매장에서는 의류나 가방 등 패션 용품은 물론 도서, 가구, 가정용품부터 예술작품까지 취급 아이템이 광범위하며 저렴하면서도 희귀한 아이템을 구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매장을 찾아다니는 쇼핑객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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