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실적 전망 하향, 6.3%↓…나스닥 끌어내려

미국의 대표적인 그래픽 카드 제조업체인 엔비디아가 실적 전망을 하향해 반도체 관련 주식이 급락함에 따라 나스닥도 소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6.30% 급락한 177.93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주가가 급락하자 AMD(2.10%) 및 브로드콤(1.07%) 같은 경쟁업체들의 주가도 모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나스닥도 하락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장 초반만 해도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반도체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엔비디아가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기술주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끝에 나스닥은 0.10% 하락 마감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2분기 매출액이 67억 달러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예상치(81억 달러)보다 큰 폭 하향 조정한 것이다. 특히 게임 관련 매출액을 크게 낮춰 잡았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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