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펠로시는 美국회의장, 냉대하면 안 돼…오산공항 '노마중'은 결례"
- 22-08-04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오산 미공군기지에 내릴 때 아무도 마중나가지 않은 건 크나큰 외교적 결례였다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 하원의장은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이다"며 따라서 "의전 파트너는 정부가 아니라 당연히 국회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방한 환영 의전팀이 나가야 하는데 아무도 안나갔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만약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도착했는데 미국 의회에서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고 냉대를 했다면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이자 대한민국 무시냐"라는 비유를 들어 이를 '한국 국회의 냉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하 의원은 "국회의장은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놓고 중국이 강력 반발하는 등 민감한 국제정세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환영하지 못했더라고 국회는 마중나갔어야 했다는 말이다.
하 의원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이 "대만 방문 직후라 외교적 부담을 느낄수도 있지만 대만 방문과 한국 방문은 별개의 문제다"며 "대통령께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하 의원은 "펠로시 의장과 우리 정부의 주 의제는 대만 문제가 아니라 북한과 핵문제, 한미동맹 등이기에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도 국익을 위해 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의장으로는 2002년 데시스 애스터트 이후 20년만에 방한한 펠로시 의장은 3일 오후 9시26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숙소인 용산 하얏트 호텔로 곧장 이동했다.
펠로시 의장은 4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저녁 일본으로 출국한다.
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 하원의장은 우리로 치면 국회의장이다"며 따라서 "의전 파트너는 정부가 아니라 당연히 국회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방한 환영 의전팀이 나가야 하는데 아무도 안나갔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만약 우리 국회의장이 미국에 도착했는데 미국 의회에서 아무도 마중 나오지 않고 냉대를 했다면 얼마나 큰 외교적 결례이자 대한민국 무시냐"라는 비유를 들어 이를 '한국 국회의 냉대'라고 비판했다.
이에 하 의원은 "국회의장은 이 심각한 결례에 대해 펠로시 의장에게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놓고 중국이 강력 반발하는 등 민감한 국제정세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환영하지 못했더라고 국회는 마중나갔어야 했다는 말이다.
하 의원은 펠로시 의장의 방한이 "대만 방문 직후라 외교적 부담을 느낄수도 있지만 대만 방문과 한국 방문은 별개의 문제다"며 "대통령께서 (펠로시 의장을)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하 의원은 "펠로시 의장과 우리 정부의 주 의제는 대만 문제가 아니라 북한과 핵문제, 한미동맹 등이기에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도 국익을 위해 미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뜻을 전했다.
한편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오후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미국 하원의장으로는 2002년 데시스 애스터트 이후 20년만에 방한한 펠로시 의장은 3일 오후 9시26분,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숙소인 용산 하얏트 호텔로 곧장 이동했다.
펠로시 의장은 4일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담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한 뒤 이날 저녁 일본으로 출국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
- "방시혁, 뉴진스 인사도 안받아" vs "일방 주장…민희진, 여론 호도 말길"
- 파타야서 '드럼통 살해'…피의자 3명 중 1명 정읍서 검거
- '올리브유' 비정상적 급등에 사상 최고가…"치킨값 영향 불가피"
- 10살 연하와 결혼 한예슬, 강남빌딩 팔아 '36억' 차익…수백억 부동산 '큰손'
- 정부, 전공의 '네크워크 수련' 추진…"의원급에 전속 배정은 아니다"
- 국회의장 양자 대결…당심 업은 추미애vs'협상 귀재' 우원식
- 대통령실 "네이버가 구체적 입장 내놔야 정부의 적극적 액션 가능"
- KDI "수출 회복 힘입어 경기 부진 완화…물가 상승세도 둔화"
- '억대 꽃게 대금 미지급 송사'…배우 김수미 지분 회사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