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판 사드' 튀르키예에 두 번째 배치…나토 강력 반발 예상돼
- 22-08-17
2017년 나토 회원국 중 처음으로 S-400 구매
미국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러시아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불리는 러시아의 방공미사일 S-400의 2차분이 튀르키예(터키)에 배치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슈가예프 군사기술협력청장은 이날 "두 번째 S-400을 튀르키예에 인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부 부품은 튀르키예에서 현지화했다"고 말했다.
다만 터키 국방부 관계자는 "새로운 계약은 없다"며 "러시아와 체결한 S-400 공급 계약에는 이미 2차분이 포함돼 있었다. 원래 계약에는 2차 구매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배치 납품에 대한 기술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튀르키예에서 어떤 부품이 생산될 것인지 등을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튀르키예는 2017년 러시아에서 S-400을 구입한 최초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됐다. 당시 튀르키예의 결정은 미국과 나토 회원국 사이에서 반발을 일으켰다.
특히 미국은 튀르키예에 배치된 S-400이 튀르키예가 구매하려는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스텔스 전투기의 보안 체계에 위협이 된다며 배치를 반대해 왔다.
이후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9년 7월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S-400을 도입하자 미국은 '적대세력에 대한 통합제재법(CAATSA)'을 근거로 제재를 가했다.
터키는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에 동참하고 있진 않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과 러시아의 대립이 극에 치닫고 있는 만큼 S-400이 추가로 배치된다면 나토 회원국의 반발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한인, 워싱턴주 EOC 커미셔너로 활동
- “시애틀 한인 여러분, 유언장이나 상속 문제는 이렇게”
- 한인 꿈나무들 학예경연대회로 그림ㆍ글 실력 맘껏 발휘(+영상,화보)
-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도 장날행사로 여름방학들어가(+화보)
- 벨뷰통합한국학교 풍성하고 즐거운 종업식(+영상,화보)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신나는 장날행사로 방학 들어가(+화보)
- U&T파이낸셜,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세미나 성황
- 워싱턴주음악협회 올해 정기연주회 젊고 밝고 맑았다(+영상,화보)
- FWYSO 2만4,600여달러 장학기금 모았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4)
- KORAFF 한인입양가족재단 한국문화축제 연다
- 타코마한국학교, 특별한 한국어 여름학교 캠프 연다
- KWA대한부인회 평생교육원 봄학기 수료식
- UW 한인 이수인교수 삼성호암상 받았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일 토요정기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박3일 캠핑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일 토요산행
- <속보>아동성폭행 타코마 한인군인, 택시기사 살해혐의로도 기소돼
- 600명 ‘코리아 나이트’서 스트레스 확 날렸다(+영상,화보)
- K-SCAN 한인상공인 길잡이 역할 돋보인다
- [화보] 코리아나이트 신나고 재미있었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평균 집값 100만 달러 돌파했다
- UW 순위 다소 밀렸지만 세계 명문대 맞다
- "시애틀지역에서 저렴한 탁아소 어디 없을까요"
- 시애틀 말썽꾸러기 ‘벨타운 헬캣’ 운전자에 거액벌금 요구
- 미국 항공사 요금반환법 제정엔 시애틀 고교 영향도 컸다
- 시애틀 역사풍물인 길거리 시계 ‘부활’한다
- 워싱턴주 경제 미국서 최고로 좋다
- MS, 스웨덴 AI·클라우드 인프라에 2년간 32억 달러 투자한다
- 긱하버 퍼레이드행사서 급발진해 5명 부상(+영상)
- 시애틀경전철 무임승차 단속 강화하니 "조심해야"
- 일부 페리 탑승대기 시간 길어졌다
- 오리건 해안 홍합채취 금지됐다
- 코스트코 핫도그 가격 '1.50달러' 안올린다
뉴스포커스
- 서울대병원 17일부터 전면 휴진…응급 제외한 외래·수술 중단
- "맘에 들지 모르지만 핸드백 장만"…최재영 카톡 내용 공개
- 전공의 사직서 받는 정부…의대생 '휴학계'도 받을까
- 탈북자 단체, 북한에 '임영웅 노래' 보냈다…전단 20만 장 살포
- 김정숙 인도행 동행 고민정 "나도 그 기내식 먹었다, 엄청났다 기억 없어…"
- 한일 국민소득 '절반→역전'까지 18년…1인당 GDP도 추월 전망
- 최태원·노소영 역대급 재산분할…같은 듯 다른 10조 갑부 권혁빈 이혼소송
- 김건희 여사, 외교 이어 곧바로 단독 일정…존재감 다시 부각
- '쪼이고 댄스'·'여아 조기입학'까지…황당한 '저출산 대책' 봇물
- "초저가 광풍 꺾였다"…알리·테무 사용자 수 두 달 연속 내리막길
- "법은 못했지만" 밀양 성폭력 가해자 향한 사적 제재…열광의 이면
- 전공의 '퇴로' 열렸지만 복귀 '무소식'…환자들 "어떻게 하자는 건가"
- 다시 불붙은 '대북전단' 논란…표현의 자유냐 접경지역 생존권이냐
- "거래량 회복? 체감 안돼"…중개업소 휴·폐업 '1367곳' 올해 들어 최대
- "푸바오 몸무게 103kg", "대나무 먹방"…中, 학대 논란에 근황 연일 공개
- 검찰 "'김건희 공개소환 방침' 사실과 달라…조사 방식·시기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