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6월 물가상승 사상 최고로 치솟아

6월 연간상승률 10.1%로 전국 평균보다 1%포인트 높아

1998년 6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폭 상승으로 기록돼 

 

미국은 물론 전세계가 물가폭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의 물가상승률이 6월 통계로는 사상 최고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6월 광역 시애틀지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0.1%나 폭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동부가 시애틀지역의 6월 물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1998년 이후 가장 높은 물가상승률이다. 

특히 시애틀지역의 물가상승률은 노동부가 13일 발표했던 6월 CPI가 연간 9.1% 오른 것에 비하면 1% 포인트나 높은 것이다.

이처럼 시애틀지역 물가가 급등하면서 주민들의 가계부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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