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또 총격 공포'…메릴랜드서 최소 3명 사망

경찰관 1명 부상…희생자 여러명

 

9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메릴랜드주 서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NBC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경 미 메릴랜드주 서부 스미스버그 소재 제조업체 컬럼비아머신에서 총격 난사가 일어나 다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워싱턴카운티 보안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범인은 더 이상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사건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추후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 경찰관 한명이 반격하다가 어깨에 총상을 입었다"며 "용의자의 상태나 총격의 정황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건이 발생한 스미스버그는 인구 3000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미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약 12㎞가량 떨어져 있다. 볼티모어시에서 북서쪽 120㎞에 위치해있다.

한편 컬럼비아머신은 100여개국에 콘크리트 제품을 수출하는 제조업체로 알려져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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