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풀리니 시애틀공연 티켓가격도 치솟았다
- 22-06-09
평균 티켓 가격 185달러로 2년 전보다 65% 올라
코로나 규제가 풀리면서 각종 공연이 재개되자 관객들이 몰리면서 티켓값도 치솟고 있다.
티켓 배급사 시트긱(SeatGeek)에 따르면 현재 시애틀 지역 평균 공연티켓 가격은 185달러로 3년 전인 2019년 대비 65%나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사이트 내 평균 티켓 가격은 204달러로 지난 2019년에 비해 64% 올랐다.
시트긱에 따르면 특히 올 가을 타코마 돔에서 열릴 예정인‘엘튼존 페어웰 옐로우 브릭 로드 더 파이널 투어’공연은 평균 티켓 가격은 422달러에 달한다. 엘튼 존 공연은 그가 북미지역에서 갖는 마지막 공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티켓 구매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때문에 급등한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업계 관계자들은 “티켓 가격 급등에 아티스트도 영향을 미치겠지만 무엇보다 지난 2년 동안 놓쳤던 공연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는 기대감이 분출하며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애틀 지역 공연업계에 따르면 올해 클라이밋 플렛지 어리나에서도 리조, 더 킬러스, 켄드릭 라마를 비롯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뮤지션들의 공연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메이플 밸리 주민 커니 베스톰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을 다시 볼수 있게 돼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최근 시애틀에서 열린 폴 매카트니 공연을 보기 위해 텍스를 포함해 150달러를 지불했다고 하소연했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오른 반면 스포츠 경기 입장료는 하락했다.
시트긱에 따르면 현재 야구경기 평균 입장료는 83달러로 지난 시즌의 97달러 대비 14% 저렴해졌다. 시애틀 매리너스 입장료는 지난 해보다 8% 내린 58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사라 케틀러 시트긱 브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공연 티켓 가격은 주말이나 밤 등 시간대에 따라 변동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관심있는 공연이 있다면 수시로 확인해서 좋은 가격이 됐을 때 딜을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뉴스포커스
- 정부 "외국의사, 당장 투입 안해…'의대증원' 자료 충실히 제출"
- 매출차 고작 '145억'…편의점 투톱 GS25·CU 경쟁 더 치열해진다
- 전국 아파트 입주율 63.4%…미입주 사유, '세입자 미확보' 3개월째 ↑
- 尹 '채 특검' 거부권 시사에…민주 초선들 '천막농성' 나선다
- '역대급 하자' 오룡 힐스테이트 논란에…현대엔지니어링 "깊은 사과"
- 기재차관 "배추·양배추·김 할당관세 신규 적용…김 양식장 개발"
- 아파트 24층서 생후 11개월 조카 던진 고모…母 요리하는 사이 비극
- 민주 "정부, '라인 사태' 수수방관 굴욕외교…외통위·정무위 긴급 소집"
- 온라인 싸움이 현실판 살인으로…50대 유튜버들 현피 뜨다 사망
- 14조8000억 투자 '밀물'…기업들, 앞다퉈 '새만금 산단'에 새 둥지
- 尹 대통령, 김건희·채상병 특검 사실상 거부…檢·공수처에 쏠리는 눈
- 윤 대통령 "제 아내 처신 사과"…사전 독회 때 없던 발언 '진심' 드러내
- 대통령실, 日 네이버 라인 탈취에 "철저하게 네이버 이익 위할 것"
- '여친 살해' 의대생 "범행 뒤 옷 갈아입었다"…계획범죄 정황 추가
- 이재명 대표, 미뤄온 치료 위해 입원…윤 대통령 기자회견엔 잠잠
- 日서 韓유학생, 여중생 성추행 혐의로 체포…"고의 아니었다"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