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한인여러분, ‘시민포털’에 동참해주세요”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 지난 주말 시애틀 방문해 설명회

유튜브 구독자 100만 앞둔 열린공감TV, 새 ‘시민포털’추진

 

상대적으로 진보진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의 열린공감TV 정천수 대표가 지난  28일~29일 시애틀을 찾아 새로운 포털인 ‘시민포털’ 창립에 시애틀 한인들이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이틀간 시애틀 한인성당에서  시애틀 진보연대(대표 황규호)의 후원으로 ‘시민포털 설명회’ 를 개최했다. 그는 이날 80여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국 대선기간 전후의 열린공감TV의 취재 후 이야기와 취재 배경, 질의와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정 대표는 “열린공감TV는 진보와 보수를 떠나 오로지 진실만을 보도하고 시민의 편에서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취재를 한다”고 소개한 뒤 “현재 시민들의 주인이 되는 시민포털 제작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한인들을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한국에서 대부분의 신문 방송기사의 온라인 유통 통로가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을 통해 95%이상 집중된 상태에서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편집으로 언론환경이 심각하게 편향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사실을 전달할 수 있는 제3의 포털을 기획중이며 이 포털은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운영되는 포털이 될 것”이라며 “우선 처음 초기자금을 미주 한인들의 펀딩을 통해 마련하고, 곧 제작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는 그동안 열린공감TV가 방송한 내용에 대해 총 14건의 고소, 고발사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열린공감TV와 기자, 그리고 나 역시도 소송에 걸려 있는 상태” 라고 전하고 “내가 윤석열대통령 일가에게 가장 많이 소송을 받은 대한민국 국민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미국 서부시간 기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포털’ 제작을 위해 미 전역에서 자원봉사로 합류한 10여명의 IT, 회계기획, 변호사, 엔지니어 등 전문가가  ‘포털’ 제작의 참고사항과 진전사항, 그리고 아이디어를 함께 토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향후 ‘시민포털’은 기존 포털과는 전혀 다르게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이 스스로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획기적으로 차별화된 포털로 탄생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거짓과 진실된 뉴스가 구분되는 시민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포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초 미국에 입국해 라스베가스, 팜스프링스, 애리조나, LA, 산호세, 시애틀을 연이어 방문한 정 대표는 앞으로  오하이오, 시카고, 디트로이트, 뉴욕, 달라스, 휴스턴 등의 한인커뮤티를 방문해 ‘시민포털’의 제작 필요성을 언급하고 펀딩을 받을 예정으로 미국투어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 행사의 총괄을 맡아 준비해온 박은미씨는 “준비시간이 넉넉하지 않았으며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시민포털’을 제작하려고 미주를 방문중인 열린공감팀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주게돼 기쁘다”며 “시애틀에서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포털제작 관련 펀딩 문의는 (510)778-5078 (Alex Lee), yeollintvusa@gmail.com 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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