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정박 크루즈서 코로나환자 100여명 발생
- 22-05-05
마이애미발 알래스카행 크루즈 카니발호서
양성반응자들 시애틀 호텔 격리과정서 불만
알래스카로 향하기 위해 시애틀에 정박한 크루즈에서 코로나 환자 100여명이 발생했다. 특히 이들 코로나 환자들이 집단 발병한 가운데 이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해당 양성반응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마이애미를 출발해 알래스카로 가기 전 시애틀항구에 정박한 크루즈 선박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넘쳐났지만 환자들을 위한 관리가 미흡해 승객들이 큰 혼란을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일 시애틀 항구에 정박 중인 카니발 크루즈호 내에서 코로나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가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시애틀 전역에 있는 호텔에서 격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승객들은 크루즈 측의 관리가 부실해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항의하고 있다.
현재 호텔에서 격리중이라는 네바다 주민 시퍼스톤은“지난 8월 부터 7차례나 크루즈 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번처럼 코로나 환자 대응이 혼란스럽기는 처음”이라며 “크루즈 안에 응급상황을 처리할만한 충분한 직원이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호텔에 격리된 승객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몇시간을 기다리기 일쑤고, 적절한 격리 조치가 취해지지도 않았으며, 심지어 의료진과 연락할 수도 없었다”고 항의했다.
심지어 호텔에 격리된 일부 승객들은 호텔 내부 엘리베이터 밖에 양성반응을 보인 이들의 이름과 방 번호가 적힌 표시가 붙어있다며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카니발 크루즈측은 웹사이트를 통해“현재 선사 내 심각한 건강관련 이슈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해당 크루즈는 코로나 양성으로 시애틀 호텔 등에서 격리중인 인원을 제외하고 나머지 탑승객으로 다음 목적지인 알래스카로 3일 오후 출발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시애틀 뉴스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 시애틀시내 전기차 충전 이렇게 이용하면 된다
- UW 땅이 인디언과 관련돼 있다고 교수와 학교측 법정싸움
- 보잉 "또"..이스탄불서 767 앞바퀴 안내려와 동체착륙
- UW 시위대 요구에도 불구하고 "보잉과 관계단절 안할 것”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뉴스포커스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
- 외교부 "조국 대표 독도 방문에 日 항의해왔으나 일축해"
- 가수 김호중, 교통사고 후 도주 혐의…음주운전 가능성도 조사
- "한가인 자르고 조수빈 앉혀라"…KBS 역사저널 'MC 교체' 외압 논란
- "3000명 증원 제안 누구냐" 의료계 집중 포화…정부 "공격 멈춰야"
- 尹 "기득권 뺏긴 쪽은 정권퇴진 운동…많은 적 만들어도 반드시 개혁"
- 대통령실 "이원석 총장 한마디에 검찰인사 안 할수 있나" 정면 비판
- 조태열 "한중 얽힌 실타래 풀어야"…왕이 "함께 노력해야"
- 최재영 목사 검찰 출석…"본질은 김건희 여사 권력 사유화"
- "전 2장·막걸리 한병에 9000원, 감동"…백종원에 기강 잡힌 '남원 춘향제'
- PF '부실 사업장' 솎아내 연착륙…은행·보험권 주도 최대 5조 투입
- 대통령실 "우리 국민·기업이 최우선…라인야후 부당 조치시 강력 대응"
- 尹, 저출생수석실 신설 지시…"국가가 해결하겠단 의지"
- 의료계 "정부가 제출한 증원 자료 경악…보정심, 뭐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