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중 뛰어와 휠체어 남성 도운 택배 기사…"월급 올려줘라" 봇물[영상]
- 22-05-03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
배송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휠체어 탄 남성을 도와주려 뛰어간 배달 기사의 모습에 칭찬이 쏟아졌다.
지난달 26일 일본의 한 주택가에서 펼쳐진 훈훈한 장면이 트위터를 통해 퍼졌다. 20초가량의 영상에는 휠체어를 탄 남성과 배달 기사가 등장한다.
남성은 휠체어로 인도에 오르려고 했으나, 인도와 차도의 단차로 인해 쉽게 이동하지 못했다. 이에 남성은 한 손으로 난간을 잡고 오르려 애를 썼으나,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그때 이 모습을 본 한 배달 기사가 뛰어와 뒤에서 힘껏 휠체어를 밀어줬다. 이내 남성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곳까지 이동시켜준 배달 기사는 곧바로 택배 차량으로 뛰어갔다.
(트위터 갈무리) © 뉴스1 |
기사는 물건 배송이 늦을세라 서둘러 현장을 떠났다. 한 누리꾼이 이 영상을 해당 택배사에 전달하며 "훌륭한 행동이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돕지 못하는 사람들을 탓하진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택배사 측은 "당시 사건으로 택배 배송이 지연되는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이 직원의 해동에 대한 많은 칭찬과 격려의 말씀에 감사하다. 타의 모범이 되는 행동을 사내에서도 공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원 모두가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본 세계 누리꾼들은 "그의 행동은 택배사의 이미지 개선에도 좋은 영향을 줬다. 이 직원의 직급과 급여를 인상해라", "보상을 주고 싶은 훌륭한 직원", "다른 직원들의 동기 부여가 될 것", "이러한 행동은 단 몇 분밖에 걸리지 않으며 비용도 들지 않는다", "좋은 시민이 되는 것은 어렵지 않다" 등 감동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 [서북미 좋은 시-윤석호] 떨고 있을 때
- "한인 여러분, 구글 비지니스로 가게 홍보하세요"
- 오리건출신 한인 2세 미 해군항공학교 수석졸업
- [부고] 故김철수장로 부인 김영숙 권사 별세
- 타코마서미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법요식 거행한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시애틀 뉴스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시애틀 매리너스 너무 잘하고 있다-AL 서부지구 선두 질주중
- 워싱턴주, 과거 한인 포함 인종차별 주택구입제도 손본다
- 시애틀지역 본사있는 REI, 2년 연속 적자에 시달려
- 보잉 정말로 걱정된다, 채권시장서 100억달러 조달 모색
- 시애틀 연방법원, 돈세탁 등 혐의' 바이낸스 창업자 징역 4개월 실형
뉴스포커스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검찰, '김건희 명품백' 건넨 목사 고발인 9일 소환조사
- '채상병 수사외압' 김계환, 9시간째 조사중…변호인 동석 안해
- 가혹한 5월 가정의달…물가는 천정부지, 임금체불은 사상 최고
- 'Sell in May' 5월엔 주식 팔고 떠나라?…증권가 "내린 유망주 살 때"
- 연간 '2.6% 상승' 물가 전망치…"유가·환율 중요 변수"
- "이대로 두면 재앙"…중국 플랫폼 위해물품 판매 차단 '발등의 불'
- 'PA 간호사' 합법화 '간호법' 추진 속도…'채 상병 특검' 변수
- 野 "채상병 특검 거부는 민의 거부"…與 "입법폭주를 민의라 우겨"
- 의대교수들 "정부, 증원 근거자료·회의록 명명백백히 공개해야"
- 한정식 100인분 노쇼 남양주장애인체육회…논란일자 사과·배상
- 이원석 검찰총장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신속 수사…수사팀 구성" 지시
- 정부 "전공의가 돌아오고 있다…최근 이틀새 20명 복귀"
- 이재명 "윤 대통령, 채 특검법 거부 안 할 것…범인 아닐테니"
- 2%대 물가 안착까지 가격·수급 관리 강화…범부처 점검 회의
- 대통령실 "금투세 폐지 노력 계속…기업 지배구조 제도적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