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도 "여가부 사업 필요"…주요사업 12개 중 11개 '동의'
- 22-05-01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인남녀 5000명 인식 조사 결과
현재 여가부 역할 수행은 부정적…"여성 지원에 치중"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여성가족부의 주요 사업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1일 'KWDI 브리프'를 통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국 만 18~69세 성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여가부 주요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4점 척도로 물어본 결과 인지도 평균은 2.53점으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사업별로 보면 성폭력·가정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허(2.69점) 성매매 예방 및 피해자 보호(2.65점), 아동·청소년 등의 성 보호(2.65점) 등 여성폭력 관련 인지도가 가장 높았다.
여가부 주요 사업에 대한 필요도를 4점 척도로 물어본 결과 평균 3.02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어느 정도 필요하다+매우 필요하다' 응답 비중은 67.1~87.4%로 평균 80.4%에 달했다.
사업별 필요도 평균 점수는 남성 2.89점, 여성 3.14점으로 집계됐다. 여성은 40대가 가장 낮고 30대, 50~60대, 20대 순이지만 남성은 20대가 가장 낮고 연령대가 높을수록 필요성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연령별 집단 중 필요도 점수가 가장 낮은 20대 이하 남성도 12개 주요 사업 중 '정책의 성별영향 분석·평가' 사업을 제외한 11개 사업의 필요성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현재 여가부 역할 수행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더 많았다. 그 이유로는 '성평등한 사회 구조 변화보다 여성 지원에 치중해서'가 49.5%로 가장 많았고 성차별 문제 발생 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서(39.5%),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적극 개입하지 못해서(36.8%) 비중이 많았다.
강화할 여가부 중점 기능으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지원'이 48.5%로 가장 높았다.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47.4%), 아이돌봄·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지원(38.4%) 순이다.
여가부 명칭을 바꾼다면 반드시 포함해야 할 단어가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성평등 또는 양성평등이 37.1%로 가장 많았다. 가족(34.3%), 인권(26.4%), 평등(25.4%) 순이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한국 ‘민중미술 거목’ 김봉준 화백 시애틀온다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신나고 재미었다(+영상.화보)
- 아시아나항공 “한국행 최대 30% 할인 등 여름 특가이벤트”
- KWA대한부인회 "피어스카운티 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 신청하세요"
- 타코마서미사 자비 넘치는 부처님 오신 날(영상,화보)
- 윤요한 앵커리지한인회 전 회장 모친상
- '불타는 트롯맨' 탑7 시애틀 공연 성황리에 열려(동영상)
- [시애틀 수필-박보라] 왠지, 웬즈데이
- 한인 제이슨 문 머킬티오시의원, 워싱턴주 하원 출마한다
-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미국 하이킹코스에 무궁화 심었다
- 시애틀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지사 가슴아픈 사연 전해져
- 어젯밤과 오늘 새벽 시애틀에 환상적인 오로라 관찰돼(영상)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28일 코리아나이트 시구한다
- 김동연 경기지사, 시애틀방문해 제이 인슬리 주지사 만났다
- 이무상,이현숙씨 부부 페더럴웨이 한우리정원 조성위해 10만달러 기부
- “시조이야기도 참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 “한인 여러분, 챗GPT로 가게 홍보하세요”
- 바슬시 5월 아시아태평양의 달로 선포
- 광역시애틀한인회와 부천상공회의소 MOU
- 시애틀영사관, 시애틀국제영화제 특별후원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시애틀 뉴스
- 미국 집값 최근 4년간 47% 올랐다
- 빌 게이츠 전 부인 멀린다, 125억달러 받고 게이츠 재단떠나 별도 활동
- 교회단체가 UW몰려가 이스라엘 옹호 맞시위 벌여
- 시애틀 사회생활 시작하기에 좋은 도시긴 하지만
- 테슬라 모델Y 구입자에 이자 0.99%로 대출
- UW 시위대 평의회 회의실도 장악해
- 시애틀에 펜타닐 과다복용 회복센터 문연다
- 시애틀 유명한 벨타운 헬캡 운전자 고소당했다
- 바이든 대통령 오늘 시애틀온다-교통혼잡 예상해야
- 아마존 실적 호조, 주가 사상최고…시총 2조달러 눈앞
- 시애틀시 초등학교 4곳중 한곳은 문닫는다
- 워싱턴주 이젠 ‘미국 최고 좋은 주’아니다
- 보잉 737기 또?…세네갈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영상]
뉴스포커스
- '사리 반환' 기여한 김건희 여사…법요식 참석하려다 결국 '불참'
- "국민 눈치 좀 봤으면"…검찰인사, 여당 내 '쓴소리'
- 윤 대통령 "반갑습니다" 손 내밀자…조국, 말 없이 악수만
- 정부 법원 제출 자료에 "의사 평균연봉 3억"…의료계 "어이없다"
- 하이브·파라다이스, 공시대상기업집단 합류…쿠팡·두나무 '법인 동일인' 지정
- 류현진도 찾는 성심당, 대전역서 퇴출 위기…월세, 1억→4.4억 '껑충'
- 9000억 규모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30대, 도주 3년 만에 검거
- 5·18 당시 '송암동·주남마을 민간인 학살사건' 형사고발 추진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범죄도시4', 개봉 22일째 천만 돌파…시리즈 최단 기록
- 여전한 악성 민원…"스승의날 차라리 쉬어서 다행"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법적 구속력 가진 의료개혁협의체 설립해야"
- 친윤 가고 찐윤, 검찰총장 패싱까지…검찰 인사 여진 당분간 계속될 듯
- 이화영측, 공수처에 검찰 고발…허위공문서 작성 혐의
- 전세사기 선구제 후회수 힘들다는 정부…전문가 "형평성 따져봐야"
- 'SG사태 몸통' 라덕연 1년 만에 석방…법원, 보석 신청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