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급속 둔화하자 IT산업 탄압 중지…중화권증시 급등
- 22-05-01
코로나19로 인한 상하이 전면봉쇄 등으로 중국 경기가 급속히 둔화하자 중국 당국이 알리바바 등 IT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키로 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일 보도했다.
중국은 그동안 정부도 중국 IT기업이 확보하고 있는 데이터를 공유해야 한다는 이유로 IT기업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했었다. 이에 따라 알리바바 등 중국 대표 IT기업들의 주식이 폭락했었다.
그러나 상하이 장기봉쇄 등으로 중국 경기가 급속하게 둔화하자 IT기업의 규제를 대폭 완화해 이들에게 경기부양을 위해 활발한 투자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개월 동안 중국 공산당은 IT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를 내놓으며 이들 기업을 탄압해왔다. 이에 따라 미국 및 홍콩증시에 상장된 IT기업들의 시총이 수조 달러 증발했다. 특히 IT 스타트업(새싹기업)들이 자금 조달에 극심한 어려움을 겪었었다.
시진핑 주석 주재 하에 지난달 29일 열린 공산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산당 상무위원회는 중국 공산당 최고 의사결정 기구다.
특히 이례적으로 상무위원회는 이 같은 사항을 장 마감 전에 발표했다. 보통 중국은 장 마감 이후 중요한 조치를 발표했었다. 이에 따라 이날 중화권 증시는 일제히 급등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4.01%,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41%, 선전종합지수는 3.69% 각각 급등했다.
특히 홍콩 항셍 기술지수는 9.96% 폭등했다. 종목별로는 알리바바가 15.7%, 텐센트가 11.1%, 메이퇀이 15.5% 각각 폭등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KWA 대한부인회 올해 장학생 선발한다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합창대회서 코가한국학교 ‘대상’(+영상,화보)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시애틀 뉴스
- 하워드 슐츠 전 스타벅스 CEO "영업부진? 답은 결국 매장에 있다"
- FAA "보잉 787드림라이너 기록 위조 등 조사중"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