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코로나 다시 급증-킹 카운티 위험단계 '중간'으로 격상
- 22-04-26
주내 22~24일 3일간 5,984명으로 하루 2,000명 육박
킹 카운티 7일 평균 10만명당 214명으로 위험 '중간'
워싱턴주 누적 전체 입원환자도 6만명 넘어, 사망은 그나마 적어
스텔스 오미크론 여파로 미국 코로나 감염자가 다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주도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과 벨뷰 등 워싱턴주 최대 지방자치단체인 킹 카운티는 코로나 위험단계가 '낮음'에서 '중간'으로 격상됐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주내에서 모두 5,984명의 신규 코로나 감염자(전체 감염자 148만9,316명)가 발생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하루 평균 1,994명으로 2,000명에 육박한 것이다. 지난 달 하루 코로나 감염자가 600명 이하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하면 한 달 사이 다시 3배가 증가한 것이다. 인구 10만명 하루 신규 감염환자는 101명으로 다시 100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30만명의 인구가 집중해 살고 있는 킹 카운티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시애틀-킹 카운티 보건국의 제프 두친 박사(사진)는 25일 줌으로 언론 간담회를 갖고 "이날 현재 킹 카운티는 7일 평균 기준으로 10만명당 하루 감염자가 214명으로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시하는 위험단계로 볼때 '낮음'에서 '중간'(Medium)으로 격상됐다"고 발표했다. 워싱턴주에서 인구 10만명당 하루 감염자 200명이 넘는 곳은 킹 카운티가 유일하다.
다만 킹 카운티 보건국은 코로나 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실내 마스크 착용 등의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2~24일 워싱턴주에서 신규 코로나 입원환자는 191명으로 하루 평균 64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입원환자도 다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현재까지 워싱턴주에서 코로나로 입원한 환자는 모두 6만107명으로 처음으로 6만명을 넘어섰다.
입원 환자수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중이거나 입원 치료 후 퇴원한 경우, 입원 치료 중 사망한 경우를 모두 합한 숫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사망자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지난 22~24일 3일 동안 추가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하루 평균 4명도 안될 정도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코로나로 목숨을 잃은 워싱턴주 주민은 모두 1만 2,66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