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다우 1.5% 올라 사상 최고…종가 3.2만 첫 돌파
- 21-03-11
뉴욕 증시가 대부분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연하게 줄었다.
하원이 재정부양안을 최종 승인하면서 강력한 경제회복 기대감으로 가치주로의 전환은 더욱 뚜렷해졌다. 그동안 크게 올랐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하루 만에 반락했다.
◇가치주로의 대전환
10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463.28포인트(1.46%) 상승한 3만2297.02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도 23.37포인트(0.60%) 올라 3898.81로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와 금융주가 주도적으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4.99포인트(0.04%) 내린 1만3068.83로 체결됐다. 전날 4개월 만에 최대폭인 3.7%로 올랐던 나스닥은 장중에서 1.6%까지 상승했지만 장막판 몰린 매도주문에 반락했다.
◇인플레 우려 후퇴… 재정부양 최종승인
재정부양안 최종 승인과 인플레이션 우려 둔화로 이날 증시에서는 가치주로의 전환이 더욱 명확해졌다. 하원은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안을 최종 승인했고 조 바이든 대통령은 12일 부양안에 공식 서명할 예정이다.
인플레이션 우려도 계속 후퇴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보다 0.4%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올랐다. 하지만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핵심 CPI는 0.1% 올라 2개월 연속 큰 변동이 없었다.
이에 국채수익률(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4시 46분 기준 2.3bp(1bp=0.01%p) 내린 1.523%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1.506%까지 내렸다.
이날 진행된 10년만기 국채입찰에서도 적절한 수요가 확인됐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380억달러어치 10년물 국채입찰에서 응찰률은 2.38로 다소 낮아 입찰이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일본 기관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직접응찰 비중이 17.7%로 최근 평균 15%보다 높아 긍정적이었다고 CNBC는 전했다.
◇테슬라, 아크혁신ETF 소폭 하락
S&P500의 11개 업종 중에서 1개를 제외한 10개가 올랐다. 기술주가 0.4% 내리는 사이 에너지 2.63%, 금융 1.92%, 소재 1.64%순으로 높게 올랐다. 특히 에너지주는 올 들어 38% 넘게 뛰었다.
가치, 경기순환주로의 전환이 더욱 명확해진 것이다. 골드먼삭스의 크리스 후세이 총괄 디렉터는 "오늘 증시 강세는 경기순환주로부터 나왔다"며 "투자자들이 경기 회복에 수혜를 받는 주식과 장기적으로 가져갈 주식 사이를 계속해서 오갔다"고 말했다.
반면 그동안 크게 올라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우려가 있는 기술주는 전날 급등세를 접고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나섰다. 전날 20% 폭등했던 테슬라는 1% 내렸다. 테슬라에 대거 투자한 아크혁신상장지수펀드(ETF)도 전날 11% 뛰었다가 이날 0.5% 하락 마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