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오늘까지 6일째 대규모 결항사태 빚어져
- 22-04-06
조종사 부족으로 지난 1일부터 대규모 취소 사태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시택공항을 중심으로 국내선을 운항하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과 자회사인 호라이즌 항공이 6일째 대규모 결항사태를 빚고 있어 고객들의 불만과 불편이 고조되고 있다.
항공사측에 따르면 알래스카 항공은 지난 1일부터 6일 현재까지 시택공항은 물론 미 전국 공항에서 수백대의 결항은 물론이고 지연 운항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결항 사태가 빚어진 첫날인 1일에만 전국에서 120편 이상이 결항되면서 1만5,300여명의 승객들이 영향을 받았다. 일부 승객들은 10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다음 여객기를 타기도 했지만 상당수는 느닷없는 결항 사태로 여행 자체를 취소해야 했다.
결항 사태 둘째날인 휴일이었던 지난 2일에만 92대, 휴일인 3일에는 73대가 결항을 했으며 월요일인 4일과 5일에도 30대 이상, 6일에는 20여대가 결항되거나 심각하게 지연운항 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항공사측은 “조종사 등 승무원 부족 사태로 인해 결항 사태가 빚어지고 있어 고객 여러분께 사과를 드린다”면서 “승객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알래스카 항공이 언제쯤 정상 운항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4월 운항 스케줄은 지난 1월에 만든 뒤 항공권을 판매했지만 예측하지 못했던 승무원 부족사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알래스카항공은 조종사를 대표하는 항공조종사노조연합과 3년째 임단협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지만 타결을 보지 못한 상태이다. 이런 가운데 알래스카 항공소속 조종사 상당수가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다른 항공사로 이직을 한데다 남아 있는 노조소속 조종사들도 더 좋은 급여와 조건 등을 요구하며 추가 비행을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측은 “현재 조종사들이 자신에게 배당된 노선 이외 추가로 비행을 할 경우 150%를 지불하고 있다”면서 “고객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조기승 회장 모친상속 14대 서북미연합회 힘찬 출발(+화보)
- 104세 생일 맞은 오리건주 최장수 신명순 할머니 생일잔치 열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지역 집값 12% 올랐다
- 시애틀서 주택 리스팅 가장 좋은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처음으로 80도 돌파한다
- <속보> I-90서 탈출했던 얼룩말 1주일만에 발견됐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뉴스포커스
- 文 전 대통령, 퇴임 2년 만에 첫 회고록…'변방에서 중심으로'
- 보이스피싱 총책 '김미영 팀장' 필리핀서 탈옥
- '잔고 위조' 尹 장모 최은순 가석방 '적격'…14일 석방될듯
- '중학교 동창 여친 살해' 수능만점 의대생 구속…"도망할 염려"
- 4년 만에 재등장한 '디지털 교도소'…사적 제재 논란 재점화
- 신중호 라인야후 대표, 사내이사서 물러나…"네이버 위탁 순차적 종료"
- 이재명도 '영수회담 비선' 선긋기…尹 내일 기자회견 주목
- '외국면허 의사' 진료 허용…의료공백 초강수 해법 꺼냈다
- 쓰러지는 속도 빨라졌다…올해 종합건설사 포함 12곳 부도
- '우리투자증권' 10년 만의 부활 예고에…때아닌 '상도의' 논란
- 월 700만원 넘는 고소득 가구 12% "나는 하층"…76%도 '중산층' 인식
- '무빙'→'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 60주년 백상 대상 쾌거 [60회 백상]
- 이재명, 9~15일 입원 치료차 휴가…"구체적 병명 밝힐 수 없다"
- 尹, 명품백·의대증원서 놓친 민심 챙긴다…사정기능 우려도
- '명품백 의혹' 수사 속도…이원석 검찰총장 "법리 따라 엄정 수사"
- 정부 "건보재정 1900억 추가 투입…교수 집단행동 멈춰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