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튼 존 시애틀지역서 마지막 공연한다

10월16~17일 이틀간 타코마 돔서 은퇴 고별 공연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시애틀지역에서 생애 마지막 공연을 펼친다. 

엘튼 존 기획사는 29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북미 공연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의 북미 투어계획에 따르면 오는 10월16일과 17일 이틀간 타코마 돔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티켓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30일 오전 10시부터 4월 5일 밤 10시까지 사전 예약판매가 이뤄진다. 일반인들은 4월 6일부터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엘튼 존의 팬클럽인 ‘존스 라켓 클럽’(https://www.eltonjohn.com/tours?location=United+States*Canada)에서도 티켓을 사전에 예약할 수 있다.

올해 75세로 ‘락큰롤 명예의 전당’헌액자이기도 한 엘튼 존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자신의 마지막 투어 ‘Farewell Yellow Brick Road’를 진행하고 있었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가족들에게 더 집중하기 위해 이 공연을 끝으로 은퇴한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2020년 초부터 창궐한 코로나팬데믹으로 인해 그의 계획은 크게 바뀌게 됐다. 코로나 봉쇄로 인해 투어가 전면 보류된 상황에서, 엘튼 존은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 일에 집중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엘튼 존은 11월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스타디움에 공연을 하는 것으로 북미투어 공연을 마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엘튼 존의 미국 2,000회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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