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돈이 넘쳐서 걱정이다
- 22-03-29
고유가로 최대규모 재정흑자 기록
주민들에 매년 1000달러 이상 지급
매년 주민들에게 1인당 1,000달러 이상씩을 나눠주고 있는 알래스카주가 최근 원유 가격 급등으로 불어난 재정을 어디에 써야할지 몰라 '행복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최근 치솟은 석유 가격으로 알래스카주는 2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재정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알래스카주에서는 늘어난 돈을 교육이나 기반시설 확충에 써야 할지, 아니면 다음 경기 침체에 대비해 쌓아둬야 할지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4일 알래스카 북 슬로프 원유 가격은 배럴당 114.9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에 비해 거의 2배 수준에 달한다.
이같은 원유가격 상승으로 인해 알래스카 주 수입은 153억달러까지 늘려줄 것으로 전망된다. 알래스카 주 정부의 보통 한해 지출은 60억달러 수준이다. 결국 알래스카 지출해야할 예산보다 2배가 훨씬 넘는 돈이 들어오는 셈이다.
이에 정치권에서는 남는 재정을 어디에 쓸지 공방이 벌어지는 상황이다.
마이크 던리비 주지사와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추후 침체기를 대비한 적립을 주장한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1년 먼저 교육 지출을 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다. 이를 통해 향후 있을지도 모를 예산 부족을 방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알래스카는 지난해 주민 1인당 연 1,144달러를 생활비로 지급했다. 이같은 지원금을 수령하기 위해서는 알래스카 이주 후 1년이 지나면 되고, 이후 거주하는 동안 매년 돈을 받게 된다. 매년 지원되는 생활비는 원유 가격이나 수입 등에 따라 달라진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수필-문해성] 글월 문, 바다 해, 별 성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2)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아버지의 등
- 워싱턴주 한인교계 큰별 박영희 목사 별세
- [부고] 조기승 서북미연합회 회장 모친상
- [공고] 제 35대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임시이사회 및 총회
-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KAGRO) 회원 권익과 안전 위해 최선
- “한인 여러분, 핀테크를 통한 재정관리ㆍ투자 알려드립니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5월 3일~ 5월 6일, 5월 9일)
- 샘 심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수치심에서 자부심으로 바뀌었다"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샛별문화원으로 한국문화 체험하러 왔어요”
- "시애틀 한인여러분은 하루에 몇마일 운전하시나요?"
- 한국 아이돌 엔하이픈 시애틀서 멋진 시구에 이치로도 만났다(영상)
- 페더럴웨이 청소년심포니 오케스트라 봄 연주회
- 린우드 베다니교회 이번 금~토 파킹장 세일
- 한국 GS그룹 사장단 시애틀서 집결… MS·아마존 찾아 공부했다
- 올해도 시애틀서 5ㆍ18민주화운동 기념식 열린다
- 유니뱅크 올해 흑자로 바로 전환, 정상화됐다
- ‘가마솥 진국’레드몬드 ‘본 설렁탕’5월 특별할인해준다
- 워싱턴주 음악협회, 44회 정기연주회 연다…“예약 서둘러야”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적자예산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됐나
- 시애틀 경찰관들 연봉 엄청 오른다
- 워싱턴주 스포캔 ‘색션 8 바우처’ 다시 배포한다
- 워싱턴주 차량절도 전국서 4번째로 많다
- "뇌물주면 시애틀지역 토지감정가격 낮춰주겠다"
- 시애틀 어린이병원 인종차별혐의로 또 고소당했다
- 보잉 두번째 내부 고발자 사망...미스터리?
- 13억달러 복권당첨된 오리건주민, 절반 친구에게 준다
- 워싱턴주 에버그린 주립대 반전시위 종결
- UW에도 두번째 반전시위 부대 등장했다
- 스타벅스 불매운동 타깃되면서 실적 '어닝 쇼크'
- 시애틀 롯데호텔 '미국 최고 호텔 7위' 올라
- 마이크로소프트 말레이시아에 22억달러 투자한다
뉴스포커스
- 인니 "분담금 ⅓만 내고 기술 덜 받겠다"…정부 예산 투입되나
- "악! 오빠 미안해"…변호사 남편에 살해된 아내 마지막 음성 충격
- 尹, 9일 기자회견 가닥…'김여사·채상병' 답변 성패 결정
- 45년 만에 누명 벗은 '거문도 간첩단' 피해자들…27억 국가배상받는다
- 조국 "檢총장 '명품백 신속수사 지시'? 주가조작 수사 덮으려 세게 하는 척"
- "김밥·떡볶이 사먹기도 겁나네"…외식물가, 35개월째 전체 물가보다 높아
- "건드리면 고소"…오피스텔 주차장 1칸 짐 쌓아놓고 독점한 입주민
- "51억 현금 투자"…임영웅, 강남 대신 '마포' 펜트하우스 선택한 까닭
- "회의록 미작성은 직무유기"…의료계, 복지부·교육부 장차관 공수처 고발
- '2000명 증원 근거' 회의록 공방…의료계 "본격적인 반전 국면 시작"
- 김진표, 채 특검법 상정…"尹 대통령 거부권 많이 행사했기 때문"
- 윤 대통령 두 번째 기자회견…'김여사·채상병·거부권' 질문 제한 없다
- '병원 문 닫을 판' 경희의료원…"내달 급여 지급 중단 고려"
- 정부24 오류 증명서 오발급 1233건…"서류 삭제, 현재 정상 발급"
- 김 여사, 어린이날 행사 불참…142일째 공식행사에 안 보여
- 정유라 "내가 국힘보다 돈값 더 해…커피 한 잔 값 후원 좀" 소송비 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