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코로나19 감염 억제 효과 입증"
- 22-03-24
생쥐에 인삼추출물 먹여 관찰, 사망률 낮추고 회복 도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충남대 서상희 교수 공동연구
고려인삼이 코로나19 감염 시 사망률을 낮추고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이사장 문정우)은 충남대 수의과대학 서상희 교수와 지난해 7월15일~2022년 2월14일 234마리의 생쥐에게 인삼추출물(몸무게 1kg 당 50mg)을 30일, 60일, 90일, 120일, 150일, 180일 먹여 생존·사망률과 체중 변화를 관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고려인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사망률을 현저하게 낮추고 감염됐더라도 회복력을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코로 감염시키고 인삼을 60일 동안 먹인 쥐의 경우 인삼을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사망률이 20%, 90~180일 먹인 쥐는 30% 감소해 고려인삼이 코로나19 감염에 의한 사망률을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 10일 째에 인삼을 투여한 생쥐의 체중은 감염되지 않은 생쥐 체중의 98% 이상 회복된 반면,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는 78% 정도 밖에 회복되지 않아 고려인삼 투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회복력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고려인삼 투여기간이 길수록 폐조직 바이러스 농도 감소 및 바이러스 대항물질 인터페론 함량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코로나19 감염 6일째 생존한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 측정 결과,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의 폐조직에 남아있는 바이러스 농도에 비해 인삼투여 생쥐의 바이러스 농도는 60일에 21.9%, 90일에 34.4%, 120일에 43.8%, 150일에 53.1%, 180일에 56.3%까지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인삼 투여기간을 길게 장기복용 할수록 코로나19에 대한 대항력이 증가됨을 확인한 것이다.
바이러스 대항물질인 인터페론 감마의 양을 폐 조직에서 측정한 결과, 인삼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에 비해 인삼투여 60일에 111.1%, 90일에 115.7%, 120일에 119.5%, 150일에 121.8%, 180일에 160.2%로 늘어나 인삼투여 기간이 길수록 인터페론 감마의 양이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고려인삼을 꾸준히 섭취할수록 코로나19에 대한 면역성이 향상되고 있음을 입증해 준 셈이다.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표미경 연구개발팀장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종합해 볼 때 고려인삼을 꾸준히 복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감염되더라도 사망률을 낮추고 회복력을 증가시켜 중증으로 이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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