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교부 "개전 이래 러측 1만4000여 명 사망"

"러측 군용기 95대·헬리콥터 115대·장갑차 1470대·포탄 213발 파괴"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4주차로 접어든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지금까지 러시아군 약 1만4400명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외교부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 군용기 95대, 헬리콥터 115대, 장갑차 1470대, 포탄(artillery pieces) 213발을 파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다른 러시아군 장비도 손실을 입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CNN 등 외신은 이런 발표의 진위를 확인할 순 없다고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전황을 발표하면서도 아군 손실은 거의 발표하지 않고 있다.

가장 최근에 나온 정보가 지난 2일 발표 내용으로, 개전 이래 (당시 기준) 총 498명의 군 병사가 사망했다고 러군은 밝힌 바 있다.

반면,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관계자들이 CNN 기자들에게 밝힌 러측 사상자는 최소 3000명에서 최대 1만 명에 이른다고 매체는 전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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