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중증화율 0.31% '델타 6분의 1'…중수본 "중증환자 낮게 증가"

"3월말~4월 초, 위중증 환자 2000명 육박할 것"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증환자가 예측 범위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은 0.31%로 델타의 1.84%에 대비해 약 6분의 1 수준이다"며 "이에 따라 중증환자 발생이 예측 범위보다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는 3월말~4월 초에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며, 대략 2000명 내외까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미크론의 대응체계는 전체 확진자 수 억제보다는 중증과 사망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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