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항공 조종사 자체적으로 양성한다
- 22-03-15
오리건주에 항공 아카데미 설립, 파일럿 양성
단거리 지방노선 자매항공사 호라이즌에 취업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극심한 조종사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 자체 조종사 양성에 나섰다.
오리건주 ‘힐스보로 항공 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조종사를 양성한 뒤 단거리 지방노선을 운항하는 자매 항공사 호라이즌에 취업시킨다는 계획이다.
현재 미국내 항공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보다 2배나 많은 1만여명의 신규 조종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알래스카와 호라이즌 항공만 하더라도 2025년까지 2,000여명의 조종사를 고용해야할 상황이다.
이처럼 조종사 부족 사태가 야기된 것은 코로나팬데믹으로 여행을 못하게 되자 미국내 대형 항공사들이 베테랑 조종사들을 대거 은퇴시킨 이후 최근 항공여행 수요가 폭증하다 지역노선 항공사 조종사들을 빼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항공은 부족한 항공사를 채워놓는 방법으로 직접 조종사를 키우기로 하고 오리건주 힐스보로나 레드몬드(오리건)에 ‘조종사 아카데미’를 열어 파일럿 지망생들에게 학비를 저리로 융자해주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드는 2만5,000달러 비용을 부담해줄 예정이다.
그는 지원서를 이미 접수 중이라며 첫 지망생들이 4월1일부터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연간 250여명의 신규 파일럿이 훈련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항공업계의 한 전문가는 알래스카항공이 자체 프로그램으로 조종사를 양성한다 해도 부족한 조종사를 신속하게 충원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신규 파일럿이 면허증을 취득하려면 1,500 비행시간을 적립해야 하기 때문에 그것만으로도 2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 김명주,박희옥 작가 시조신인문학상 수상
- KWA평생교육원, 신규개설 '스마트폰 클래스' 인기 최고(영상)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7일 토요정기산행
- 시애틀지역 인기 한식당‘스톤’(Stone) 레드몬드본점 이전 신장개업했다
- 한인생활상담소 입주할 건물 공사시작됐다
- 미국서 국내선 3시간, 국제선 6시간 지연되면 자동 환불
- 한국 연예인 홍진경, 이번 주 김치홍보차 시애틀 H-마트온다
- [부고] 강화남 전 워싱턴주 밴쿠버한인회장 별세
- 한국, 40세부터 복수국적 허용 추진
- 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개최 학력어휘경시대회서 5명 만점 받아
- 재미한인장학기금 올해 장학생 총 80명으로 확대
- <속보>부인 생매장하려했던 워싱턴주 한인 징역 13년 선고돼(영상)
- KAC, 한인서비스날 맞아 대전정 청소했다
- [신앙과 생활-김 준 장로] 김철훈 목사 소고(小考-1)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복수초
- 한국 아이돌그룹, 시애틀 매리너스 경기장서 시구한다
- ‘인기짱’시애틀영사관 국적ㆍ병역설명회 개최…“선착순 접수”
- 시애틀과 대전 자매결연 35년 교류확대 추진한다
- “킹카운티 도서관 공청회에 참석하세요”
- 전북자치도, 시애틀 경제사절단 대상 투자 설명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0일 토요정기산행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로 그리즐리 곰이 돌아온다
- 델타소속 보잉 여객기 이륙 뒤 비상 탈출 미끄럼틀 떨어져
- 시애틀지역 펜타닐 중독 이렇게 심각하다니...아이 3명 과다복용 중태
- 마이크로소프트 예상 뛰어넘는 실적 내놨다
- 시애틀지역 남성, 변심한 여친 납치해 역주행다 80대 치어 숨지게
- 시애틀 연방검찰, 바이낸스 창업자에 징역 3년 구형
- 워싱턴주 전기차 리베이트 준다…조건은 다소 까다로워
- 시애틀지역 운전자 테슬라 자율주행으로 운전하다 사망사고
- <속보> 한인운영 더블트리 호텔 총격 사망자는 해군 의사 출신(영상) -
- 머클슛 카지노서 '이유없이' 칼로 찔러 살해
- 워싱턴주 주민들 도박 중독 얼마나 빠져있을까?
- 워싱턴주내 늑대 크게 늘어났다
- 워싱턴주지사 후보 세미 버드, 공화당 공식 지지따냈지만
뉴스포커스
- 의협 '증원 백지화' 결의문…임현택 "죽을 각오로 의료농단 저지"
- 의대 추가 개강·실습 운영…의대생 복귀 기미 없어 대학들 노심초사
- K팝 '멀티 레이블' 위험성 드러낸 '민쏘공'…하이브 시총 1조 하늘로
- "주말 다들 이거 봤어?"…'범죄도시4' 닷새만에 400만 흥행 눈앞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자 "'채 상병 수사 외압' 법·원칙 따라 성실 수사"
- 김건희 여사, 공개행보 열어줄 '키'…영수회담이 만들까
- 판사 출신 변호사 "민희진이 배임? 방시혁은 에스파 폭행사주냐"
- '올림픽 진출 실패'에 고개 숙인 황선홍, 'A대표팀 내정설'에는 격앙
- 첫 영수회담…고물가·의료대란에 지친 시민들 "민생, 또 민생"
- "5·18은 북한 폭동" 전광훈 검찰 송치… 유공자 명예훼손 혐의
-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급 술 논란 일축
- 나훈아, 인천 공연서 은퇴 공식 언급 "여러분이 서운해 하니까 그만두는 것"
- 황선홍 감독 작심발언 "한국 축구, 시스템 바꿔야…난 비겁한 사람 아니다"
- "굴종 대북정책" "남북대화 복원" 판문점 선언 6주년에 여야 충돌
- 의협 "정부, 의대 교수 범죄자 취급…털끝 하나 건드리면 총력 투쟁"
- "5인 가족 저녁 밥상 준비해주면 시급 1만원" 구인 글…"우롱하냐"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