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난민에게 집 제공하겠다는 사람 런던에만 4만3000명

신청자 몰려 해당 홈피 다운되기도

 

우크라이나 난민에게 집을 제공하겠다는 시민이 영국 런던에만 4만3000명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홈스 포 우크라이나'(Homes for Ukraine) 프로그램에 신청한 런던 시민이 이날 현재 4만3000명을 넘어섰다고 FT는 전했다.

우크라인에게 거처를 제공할 경우, 영국 정부는 매월 350 파운드(약 57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홈스 포 우크라이나 프로그램에 신청하려는 시민들이 너무 많아 해당 홈피는 다운되기도 했다고 FT 전했다.

런던 시민들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보다 더 관대한 이민정책을 쓸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

EU의 경우, 우크라 난민들에게 비자를 요구하지 않지만 영국은 우크라 난민들에게 사전 비자를 요구하고 있다. 런던 시민들은 이에 대해 항의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UN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우크라를 탈출한 난민은 281만 명이며, 이중 172만 명이 인접국인 폴란드로 탈출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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