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러 '천연가스 공급 중단' 대비…"카타르, 非나토 동맹국 지정"
- 22-03-11
카타르, 러시아 이란 이어 천연가스 생산량 '3위'
미국이 카타르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아닌 주요 동맹국으로 10일(현지시간) 지정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서방국가들의 제재가 심해지면서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알자지라 통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카타르를 미국의 주요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다는 대통령 결정문(Presidential Determination)에 서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타르를 미국의 주요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 것은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오래전에 했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카타르는 쿠웨이트와 바레인에 이어 세 번째로 미국의 주요 비 나토 동맹국이 됐다. 미국 국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결정은 미국이 비 나토 동맹국들과 공유하고 있는 친밀한 관계의 강력한 상징이며 깊은 우정에 대한 존경심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과 카타르는 지난해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을 대피시키는 문제를 비롯해 여러 문제에 협력하며 수년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에서야 비 나토 동맹국으로 지정한 데는 서방국가들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가 가스 공급을 중단할 위험에도 대비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지난해 EU는 전체 가스 수입량의 약 45%를 러시아에서 수입했다. 카타르의 올해 천연가스 생산량은 러시아와 이란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5일 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시애틀 등 서민주택사업에 14억달러 추가 투자한다
- 올 여름에도 시애틀 '누드비치 공원' 그대로 운영된다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뉴스포커스
- "희대의 조작사건" "법치 파괴 공작"…여야, 이재명 추가기소 공방
-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17~22일 교수 529명 휴진…54.7% 해당"
- 서울광장 떠나는 이태원 분향소…유가족·시민들 "진상 규명" 한목소리
- '김호중 뺑소니' 택시 기사 "한 달 만에 겨우 연락…운전대 잡을 엄두 안 나"
- 유럽행 고장 나자 오사카행 승객 태웠다…'11시간 지연' 그 비행기 시끌
- 日아사히 "니가타현 역사에 '사도에서 조선인 강제노동' 기록"
- '병원 뺑뺑이'로 위급했던 50대…의료원장이 직접 수술, 생명 구했다
- "60세면 한창 일할 나이죠"…고령화에 '실버 일꾼' 급증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