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전투기 지원은 위험…대공·대전차 미사일이 효과적"

미그-29 전투기 지원은 러시아와 나토 군사적 긴장 고조시킬 수 있어

 

미 유럽사령부 토드 월터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에는 미그-29(MIG-29) 전투기 보다는 대공·대전차 무기를 지원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월터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대공·대전차 무기를 "훌륭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윌터스 사령관은 우크라이나가 이미 수많은 군용기를 운용하고 있다"며 "더 많은 군용기를 보유한다고 해서 우크라이나 공군이 더 유리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터스 사령관은 미그-29 전투기 지원은 현재 분쟁을 증폭시킬 위험이 있다고도 설명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미그-29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하자는 폴란드의 제안을 거부했다.  

전날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미그-29의 우크라이나 이전이 '긴장고조 조치'(escalatory step)로 오인될 수 있어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설명햇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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