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기름값 폭등에 개스 도둑도 극성”

차량 개스통 구멍 뚫어 개스 훔쳐가는 사건 빈발

 

최근 워싱턴주의 기름값이 사상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차량에 있는 개스통에서 개스를 훔쳐가는 절도 사건이 빈발하고 있어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에버렛 경찰은 “차량 개스통 입구에 고무 호스를 넣어 개스를 훔쳐가는 사건은 물론이고 아예 개스통에 구멍을 내서 개스를 훔쳐가는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면서 최근 발생한 피해 사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은 개스통이 뚫려 개스를 도난 당하는 차 주인은 개스통을 고치느라 큰 부담을 지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차량을 실내 차고에 주차를 하거나 외부에 놓더라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주차를 함으로써 개스통을 뚫어 기름을 훔쳐가는 일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워싱턴주의 일반 등급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4.55달러를 넘어서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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