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軍, 자포리자 원전 점령…안전 상태 점검 중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동부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를 점령했다고 4일(현지시간) 지역 당국이 밝혔다.

우크라이나 원자력 조사단은 "요원들이 동력장치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러시아군 포격으로 원전 단지 인근 훈련용 건물에서 폭발 사고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은 자포리자 발전소의 원자로가 "원자로를 견고한 시설로 보호하고 있는 상태에서 안전하게 중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었다.

그랜홈은 트위터를 통해 자포리아 발전소 상황에 대해 우크라이나 에너지부 장관과 이야기했다고 했으며, 시설 주변에 방사능 수치가 상승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는 6개의 원자력 발전소 중 1개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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