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초만 근육운동해도 효과있다”

NYT “짧은 운동으로도 이두박근 한달새 12% 증가”

 

하루 3초의 아주 짦은 운동으로도 근육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일본 니가타보건복지대학의 나카무라 마사토시 교수 등은 건강한 39명의 대학생들에게 매일 3초씩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도록 요청하고, 다른 10명에게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도록 한뒤 한달 뒤 결과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하루 한 번씩 팔 근육을 최대한 세게 수축시킨 남녀가 한달 새 이두박근 강도가 최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스칸디나비아 스포츠의학저널 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 참가자들은 일주일에 5회, 하루에 한 번씩 연구실에 모여 3초씩 특수 제작된 기기를 이용해 근육 수축 운동을 했다.

연구진은 “아주 적은 양의 운동도, 충분히 강력하게 한다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해석했다. 켄 노사카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저항력 훈련을 하지 않는다”면서 “매우 짧은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은 근력 훈련과 식이요법을 시작하는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노사카 박사는 “앞으로 하루 3초 동안 여러 번 수축하는 것을 반복하면 근력뿐만 아니라 근육량도 증가하는지 여부를 연구할 계획”이라면서 “접근법을 다리와 다른 근육에 어떻게 직용할할 수 있는지도 탐구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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