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부터 의무화 해제돼도 워싱턴주 이곳에선 마스크써야
- 22-03-03
피어스, 클래램, 셸란, 더글라스 등 9개 카운티 '위험'지역 분류돼
킹과 스노호미시는 마스크 안써도 되는 '안전'지역으로 평가돼
보건 당국 “카운티 별 위험도 다른 만큼 마스크는 지역 따라 결정을”
워싱턴주 정부가 오는 12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지만 일부지역에선 그대로 마스크를 써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가 마스크 의무화 일정을 발표하면서 인용한 것을 연방 정부의 규정이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카운티 별 코로나 위험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해 놓고 이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따를 것을 권장하고 있다.
CDC는 각 지역에 따라 위험 수준을 이해하고 그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 커뮤니티 측정 지도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 신규 입원 환자수, 병원내 코로나 환자가 차지하고 있는 병상수, 신규 환자 발생 비율 등을 따져 위험도를 레드(높음), 옐로우(중간), 그린(낮음)으로 각각 분류해 놓았다.
다만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에 걸려도 크게 위험하지 않은 만큼 코로나 테스트 결과보다는 현재 병원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관련 사안에 초점을 두었다.
결국 코로나에 감염된 비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코로나에 걸려 증상이 얼마나 심하며, 전파력이 얼마가 센 지에 초점을 둔 것이다.
이를 기준으로 할 경우 코로나 위험이 낮은 그린(낮음)지역은 킹, 스노호미시, 스캐짓, 서스턴, 킷샙, 퍼시픽, 루이스, 스카마니아, 크리키타트, 벤튼, 프랭크린, 위트맨, 아소틴 등 14개 카운티다.
위험도가 중간 수준에 해당하는 옐로우 색깔의 카운티는 샌완, 왓콤, 그레이하버, 매이슨, 클라크, 키티태스, 야키마, 페리, 스티븐슨, 펜드 오레일리, 링컨, 아담스, 스포캔, 왈라왈라, 콜럼비아, 카필드 등 16개 카운티이다.
반면 위험 수준이 높아 마스크 착용이 필요한 곳으로 평가되는 '레드'에 해당하는 카운티는 타코마 등 피어스, 클래램, 제퍼슨, 와키아쿰, 카울릿츠, 오캐노건, 셸란, 더글라스, 그랜트 등 9개 카운티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가 ‘벗을 수도 있다’는 것이지 ‘벗어야 한다’는 아니다”며 카운티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특히 병원 관계자들은 아직까지는 다중이 모이는 곳이라면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입장이다.
보건 전문가들은 “위험수준이 높은 카운티에 사는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위험수준이 낮은 도시에서 일을 하고 쇼핑을 할 수도 있다”며 “체육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지, 자녀에게 마스크를 씌울지 말지 등 일상 생활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결정할 때 신중하게고려하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5일 토요산행
- 삼성 이재용, 시애틀서 아마존 CEO만나
- “한인상공인 여러분,그랜트나 대출기회 넘쳐요”
- “22일 베냐로야홀서 무료 공연 즐기세요”
- “전주서 열리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신청하세요”
- 한인학부모회 미술대회서 리아 최,엠마 양 ‘대상’
- 서북미문인협회 20회 뿌리문학신인작가상 공모한다
- 창발 한인들 참여하는 자선기금마련 테니스대회 개최한다
- “시애틀 한인여러분, 호주와 뉴질랜드여행 어때요?”
- 한국학교서북미협의회, 5개 행사 종합시상식 열어(+화보)
- 이번 주말 제74주년 6ㆍ25 합동기념식 열린다
- 재미대한탁구협회 회장배 대회 열린다(+영상)
- 시애틀 통일골든벨 ‘성공’…김환희군 1등 영광 차지(+영상,화보)
- <속보> 오늘 정부납품 세미나서 한인상공인 위한 플렉스 펀드도 설명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기다림의 미덕(美德)
- 오리건 김성주의원 차남 미 공군사관학교 졸업
- “윤혜성 교장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 타코마한인회, KWA‘비지니스 활성화 그랜트신청’돕기로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세일정보(6월 7일~ 6월 10, 6월 13일)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8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8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23년만에 디비전 1위 노린다
- "타코마 교차로 위험 알고도 방치해 6명 사망"(영상)
- 애완견 데리고 캐나다 가는 것 어려워진다
- <속보> 지난 주 사망한 유명 워싱턴주 우주인 앤더스 사망원인은 ‘타박상’
- MS-애플-엔비디아 시총 1위 두고 사투…‘시총 삼국지’
- 억울한 살인죄 뒤집어쓰고 23년 복역했지만 "보상은 안돼"
- 시애틀 차이나타운 전 베트남마켓 건물서 화재 발생
- 스타벅스 '단골도 등돌려'...좋은 시절 끝났나
- 시애틀지역 세입자 강제퇴거 소송 빨라진다
- 킹 카운티 홈리스 업무수장 돌연 해고돼 '논란'
- 시애틀고교서 또 총격사망사고 ‘캠퍼스 안전’우려
- 지구사진 찍은 워싱턴주 우주비행사, 소형 비행기 조종중 추락사(영상)
- 미국주택구매 희망자 71% “모기지 인하 기다린다”
뉴스포커스
- 의대생 유급 막는다…'1학기 미이수 과목' 2학기에 추가 개설
- 보건노조 "우리가 욕받이냐…예약 취소 업무, 의사가 직접 해라"
- "국민연금도 나누자"…이혼 후 '분할연금' 신청 10년새 6.5배 증가
- 오사카행 티웨이항공 11시간 지연…310명 중 204명 출국 포기
- ‘훈련병 얼차려 사망’ 중대장‧부중대장 피의자 소환조사
- '명품백 의혹' 최초 폭로 기자, 경찰 조사 출석 "디올백 돌려달라"
- 박세리 아빠 '3000억 꿈' 날렸다…'서류 위조' 새만금 레저 사업권 박탈
- "'비서 성폭행' 안희정 8347만원 배상"에 김지은 항소…안희정은 포기
- 전북 지진피해 신고 400건 육박…주택·건축물 365건, 문화재 6건
- 동해 가스전 '대왕고래' 시추 예산 확보 난항…산업부 "국회 계속 설득"
- 고도화되는 시리vs빅스비, 누가 더 똑똑할까…'AI 비서 대전'도 뜨겁다
- 인천공항 안에서 테니스 친 커플 "야구도 할 기세, 무개념"[영상]
- '18일 총파업' 동네의원 절반 이상 동참…"후배들 다침에 선배의사 분노"
- 공매도 금지, 내년 1분기까지 연장…"전산시스템 구축 먼저"
- 최재영 "김건희 여사, 대통령 사칭하고 국정농단"
- 유재환 母 "신변 비관 아들, 산소호흡기 떼려고 몸부림…소변줄도 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