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러 항공기, 3일 오전 0시부터 美영공 비행금지"

바이든, 국정연설서 러 항공기 미국 영공 비행 차단 발표

러시아인과 어떤 형태로든 관련 있는 비행기면 영공 진입 못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모든 러시아 항공기에 대한 미국 영공 비행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 의회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가진 국정연설(연두교서)에서 "러시아를 더욱 고립시킬 것"이라며 이렇게 발표했다. 

이에 미국 교통부와 연방항공청(FAA)이 러시아 항공기와 항공사의 미국 영공 진입 및 이용을 차단하는 명령을 2일(현지시간) 밤 12시부터 발효한다고 밝혔다. 

이 명령에 따르면 미국 영공에서 러시아인과 어떤 형태로든 관련된 모든 항공기의 운항이 금지된다. 

미 국방부는 "러시아의 모든 상업용 비행기나 기타 민간 항공기를 미국 영공에서 실질적으로 금지한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